신문지와 철창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1.0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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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진건-신문지와 철창의 감상문,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의 작가인 현진건은 나에게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다. 내 경우에 특히 「운수 좋은 날」과 같은 작품은 중학생 시절 읽었고, 고등학생 때 배웠던 작품인 만큼 익숙하다 못해 지겹기까지 하다. 이와 대조적으로, 「신문지와 철창」은 여태껏 읽어본 적도 없고 작품의 제목을 들어본 적도 없다. 그래서 이 작품을 읽으면서 ‘과연 이 작품은 내가 기존에 알던 현진건의 작품 중 어떤 작품과 비슷할까?’ 라는 호기심을 품었다. 이 작품을 읽고 나니, 「운수 좋은 날」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통적으로 빈궁한 하층민의 삶의 절망적인 모습을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찬찬히 이 작품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이 작품은 서술자는 ‘나’이다. 즉 「신문지와 철창」은 1인칭 서술시점으로 서술한 작품인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작품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인지, 1인칭 관찰자 시점인지를 말하라 한다면 1인칭 관찰자 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가 소설 속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기보다 ‘나’가 유치장에서 보았던 한 노인 이야기를 하는 관찰자 혹은 전달자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시점을 선택해서인지 장면을 묘사하는 서술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작품 초반, 바람에 흔들리는 홰나무의 형용(形容)을 표현한 부분과 그 노인의 모습을 그림 그리 듯 자세히 묘사한 부분 등에서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이러한 서술방식은 1인칭 서술시점에서 기인한 것이다.
또한 여러 군데 작중 서술자인 ‘나’의 감상이 ‘~이리라’, ‘~으랴’ 라고 나타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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