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세사]조선시대신분제
- 최초 등록일
- 2009.10.26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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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분(身分)이란 근대사회 이전의 집단범주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전근대사회의 인간집단은 혈연관계에 의해 세습되는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신분은 ‘전근대사회에서 법적 제도와 그것에 의해 규정되는 형식적 차별, 즉 특권과 차대가 혈연관계에 의해 세습되는 폐쇄적인 집단’을 가리킨다. 신분에서는 귀속적인(선천적) 요소가 획득적인(후천적) 요소보다 일차적인 것이다.
조선 초기의 신분제도는 고려 말․조선 초에 걸쳐 이루어진 사회․경제적 변화와 성리학적 신분관념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새 왕조의 개국과 함께 직면한 신분 재편성의 문제는 지배신분의 이원화와 양인신분의 확대로 해결의 방향을 잡게 되었다. 즉 지배층인 양반의 배타적․신분적 우위의 확보, 중인 신분의 창출과 고정화, 국역을 부담할 양인층의 확대 및 노비신분의 확정을 시급히 시행하여야 했다.
목차
Ⅰ. 서론
Ⅱ. 조선의 신분제
Ⅲ. 사회 신분의 개념과 역할
1. 양반
2. 중인
3. 상민
4. 천민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신분(身分)이란 근대사회 이전의 집단범주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전근대사회의 인간집단은 혈연관계에 의해 세습되는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신분은 ‘전근대사회에서 법적 제도와 그것에 의해 규정되는 형식적 차별, 즉 특권과 차대가 혈연관계에 의해 세습되는 폐쇄적인 집단’을 가리킨다. 신분에서는 귀속적인(선천적) 요소가 획득적인(후천적) 요소보다 일차적인 것이다.
조선 초기의 신분제도는 고려 말․조선 초에 걸쳐 이루어진 사회․경제적 변화와 성리학적 신분관념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새 왕조의 개국과 함께 직면한 신분 재편성의 문제는 지배신분의 이원화와 양인신분의 확대로 해결의 방향을 잡게 되었다. 즉 지배층인 양반의 배타적․신분적 우위의 확보, 중인 신분의 창출과 고정화, 국역을 부담할 양인층의 확대 및 노비신분의 확정을 시급히 시행하여야 했다.
Ⅱ. 조선의 신분제
조선시대의 사회신분은 학자에 따라 달리 분류될 수도 있겠으나 대체로 법제적인 구분과 사회 통념상의 구분이 있다. 먼저 조선의 신분은 크게 양인(良人)과 천인(賤人)으로 나누어 졌다는 양천론(良賤論)이 있다. 양천론은 “15세기 조선사회의 신분구성은 양인과 천인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가설에서 출발하여 조선왕조의 성립이 사회계층의 양극적인 대립을 지양하여 중간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새로운 사회질서를 성립시키는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는 것이다. 양인은 과거 응시자격과 관료로의 진출이 허용된 자유민으로서 조세․국역 등의 의무를 지녔으며, 천인은 부자유민으로서 개인이나 국가기관에 소속되어 천역(賤役)을 담당한 계층이었다.
양인은 직업․가문․거주지․경제력에 따라 양반․중인․상민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러나 사회 통념상으로는 사족(士族)이란 지배계급이 고려시대부터 피지배층인 일반 양인(상민)과는 구분되어 있었고, 그 사족은 양반과 거의 동일시되었다. 대체로 15세기에는 양반(사족)․상민․천민의 세 계층으로, 16세기 이후에는 중인층의 형성으로 양반․중인․상민․천민의 네 계층으로 대별된다는 것이 사분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