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춘천거기 감상문

소개글

100% 제 생각대로 쓴 글이고 어디서 참조한거 없습니다.

목차

연극과 사랑에 문외한인 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하는 사람들
춘천이라는 그곳

본문내용

내가 생애 처음 돈을 주고 제대로 된 연극을 본 것은 아마도 2003년일 것이다. 대학교 처음 입학하여 지금 듣고 있는 같은 이름의 수업을 때문에 그 당시에도 연극을 관람하였었다.
그땐 레포트가 아닌 관람하고 표만 제출하는 것이었기에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봤던 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 봤던 연극은 ‘햄릿’이었는데 현대적 배경의 설정으로 하여 꽤 재밌게 봤었다. 다행히 내가 잘 모르는 사랑의 깊이에 대한 내용이 아니었기에 연극을 보고나서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거나 무언가 느끼는 감정은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 본 ‘춘천거기’는 사실 줄거리나 내용조차 하나도 모르고 시간에 쫓기듯 봤다. 미리 어느 정도 알아보고 관람 하였어야 하지만 단순히 과제라는 인식하에 별다른 관심 없이 관람하였던 것 같다.
들어가면서 팜플렛조차 보지 않았기에 어떤 내용인지 감이 오지 않았었다. 무대에는 탁자와 키보드, 이부자리 하나가 놓여져 있고 뒤쪽에 객석인지 단순한 무대장치인지 용도가 헷갈리는 것이 자리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시작하고 처음 수진의 독백과 명수와 선영의 대화는 지루하며 졸음이 올 정도였다. 사실 나에게 있어 연극이란 것 자체도 익숙하지 않은데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는 연극이라 처음 그들의 대화는 귀에 쏙쏙 들어오진 않았다. 단지 어서 빨리 그 장면이 지나가길 바랬을 뿐이다. 별 의미없어 보이는 그들의 행동과 대화, 그리고 명수와 선영의 진짜인지 연기인지 헷갈리게 하는 웃음들도 극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아마도 연극과 사랑에 대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