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대의 만요가나와 특수가나표기법

소개글

일본 상대의 만요가나와 특수가나표기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만요가나(万葉仮名)
Ⅲ. 상대특수가나표기법(上代特殊仮名遣い)

본문내용

Ⅰ. 개요
옛날 일본에는, 일본어는 있었지만 그것을 표기할 문자는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다가 한자가 일본에 전래되어 표기의 수단으로써 사용하게 된다. 그러한 기록물이 처음 나타나는 시기부터 794년까지를 상대上代라고 일컫는데, 그 중, 나라奈良 시대가 되면 문헌 자료도 많아지므로 당시의 일본어의 모습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초기의 언어 기록은 금석문金石文 정도였으나, 8세기에는 『古事記』『日本書紀』『万葉集』등의 문헌들이 나타나므로 이것이 기본 자료가 된다.
당시에는 한자를 이용하여 ‘이두’ 식으로 쓰는 만요가나万葉仮名와 한자에 의해 문자생활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쓰임 가운데, 서로 혼동되는 일 없이 구별해서 쓰였던 ‘만요가나의 구별’이 있는데, 이를 ‘상대특수가나표기법上代特殊仮名遣い’ 이라 한다.
이렇게 상대에서만 특별하게 쓰인 상대특수가나표기법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만요가나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리해보고, 표기법에 의한 상대 일본어의 모음 체계 또한 알아보려 한다.

Ⅱ. 만요가나 (万葉仮名)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 우리의 선조들이 한자를 가지고 그 원래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음이나 훈을 이용하여 우리말을 적었던 표기방식, 즉 ‘이두’와 아주 흡사한 표기 방식이 일본에도 존재하는데, 그것을 바로 만요가나万葉仮名라고 한다. 이것을 사용한 대표적인 문헌이 『万葉集』이기 때문에 이에 기인하여 만요가나라고 불리게 되었다.
한자는 원래 글자를 보고 의미를 알 수 있는 뜻글자이지만 의미(訓) 뿐만 아니라 소리(音)도 갖고 있다. 만요가나는 한자의 2가지 요소인 훈과 음 가운데 하나를 이용하여 자국어를 표기하는 표기법인 것이다. 이에 따라 만요가나의 종류는 중국어 한자음을 이용한 음가나音仮名와 한자의 훈을 이용한 훈가나訓仮名로 나뉜다.
이에 대한 예로서, 일본에서 가나가 만들어진 비슷한 시기에 나타난 시가인 이로하 우타(いろは歌)의 いろは를 만요가나로 적은 것을 살펴보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