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토피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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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토피아 - 강인수 A받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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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20년 후반 지구 온난화가 급진전되고 2030년에는 빙산의 붕괴, 해류의 변화, 잦은 화산폭발 등 각종 재앙이 일어난다. 2040년에는 대 지각 변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제주도와 이어도가 융기하여 더 큰 섬으로 형성된다. 제주도는 면적이 확장되고 모든 해안이 해발 20m이상의 절벽을 이루게 되며 하일랜드라 명명된다. 지각 변동이 시작되자 섬의 주민들은 탈출을 시도하였고 하일랜드는 십년이 흐른 후 평온을 되찾게 된다. 10여년 후, 하일랜드에는 원래 살던 주민들이 되돌아오고, 여성의 우월성을 신봉하는 페미니스트(여권주장자)들이 대거 유입된다. 인구 50만이 되면서 지사 김고원순이 자치국을 건설하여 초대 총리가 되고 새로운 헌법을 제정한다. 김고원순은 공화국 이름을 페미토피아(Femitopia)라고 정한다. 총리는 ‘생명과 더불어 풍요롭고 아름답게’를 공화국의 기본방향으로 삼아 여성 이상국가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며 가모장제를 시행한다. 20년 만에 총리에서 물러날 즈음 페미토피아의 인구는 100만에 이르고 그녀의 제자 김박지우가 2대 총리를 맡아 20년을 통치한다. 3대 총리 황금뿌리에 이르러서는 하일랜드는 페미토피아란 이름과 걸맞은 여성 이상국을 이룩한다. 이 소설은 3대 총리 황금뿌리가 집권하는 페미토피아 공화국 건국 49년을 전후하여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 김룡 골드미르는 하이테크밸리 로봇랜드 휴먼로봇연구관에서 일한다. 그는 유리아와의 약혼을 앞두고 출생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어머니에게서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된다. 골드미르는 실린더 휴먼으로 지금의 어머니는 친구의 아이를 대신 낳아준 대리모인데 친모가 죽자 자기가 대신하여 골드미르를 키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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