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감상문] 거울에 대한 명상
- 최초 등록일
- 2002.03.31
- 최종 저작일
-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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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거울에 대한 명상>
본문내용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해 쓰여진 이 글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주인공인 한 남자와 가희와 성현이라는 두 여자... 이 들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어쩌면 일상적일지도 모를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내용을 잠깐 살펴보자면, 주인공 남자는 먼저 가희라는 여자를 만나 사귀고 있었지만 결국 상현이라는 여자와 결혼했다. 항상 만나면 술, 섹스,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 관계였던 가희와의 관계 속에서, 성현이라는 단정하고 깨끗해 보이는 여자를 만남으로서 자신이 항상 동경해왔던 이미지의 실체를 찾아낸 것이다. 결국 만난 지 세달 후, 남자는 성현과 지리산 등반을 했고, 거기서 성현과 첫 정사를 갖게 된다. 그리고는 순진하게도 처음이라는 성현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 만약 여기에서 성현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면, 남자는 결코 성현을 결혼 상대자로 낙찰 짓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남자들의 이런 습성이 싫다. 자신은 처음이 아니면서 자신의 아내에게서 자신은 처음이기를 바라는 이런 습성....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닌가?? 그렇게 따진다면 자신이 그 동안 함께 섹스를 해왔던 여자들은 자신이 아닌 누군가와는 절대 결혼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