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오셀로에 관한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9.09.22
- 최종 저작일
- 2009.08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오셀로에 관한 서평이고
인상깊은 구절도 같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셀로(othello)역시 너무 많이 들어서 자신은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읽지 않은 고전 중 한 편이다. 때문에 어디서 주워들은 스토리가 있었고, 대충의 플롯과 결말을 머릿속에 두고 읽기 시작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그냥 이라 말 할 수 있는 희곡의 차원이 아니었다.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지만 읽었다고 생각하는 고전은 읽지 않은 것이다. 고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읽어야 한다.
오셀로는 희곡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소설과 시와는 달리(눈에 익지 않아서 이기도 하겠지만)잘 읽히지 않는다는 나의 편견과는 달리 초반 몇 숏이 지나간 다음엔(과장 조금 보태서)세상 어떤 드라마 보다 긴장감 넘치고 수려한 대사들로 인해 가면 갈수록 가속도가 붙어 한 번 책을 잡으면 놓지 못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요즘 사용되는 혹은 셰익스피어가 오셀로를 쓰기 전 히랍 비극에서도 종종 나올 법한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이것은 사람이라는 텍스트를 접근하는 방법의 차이이지 내용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무어인 오셀로가 이아고 이간질과 모략으로 인해 파멸에 이른다는 내용이다. 이아고의 이간질로 인해 오셀로의 마음이 어떻게 변해가고, 주변인물들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가 매우 흥미롭다. 원초적 인간의 욕망(명예, 명성, 성(性)의 가치관)을 바늘로 콕콕 찌르듯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이아고가 하는 짓이기도 하지만 우리도 저지르고 있는 오류 혹은 추악한 인간의 단면으로 해석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