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어국문학과의, 표준국어문법론 교재를 이용하는 문법론 강의의 리포트입니다. 국어의 사동과 피동에 대해 통사론적인 입장에서 개념과 범주 등을 조사하였습니다.
목차
1. 사동과 피동의 개념
가. 사동
나. 피동
다. 사동사와 피동사의 관계
2. 사동사의 범주
가. ‘한국어 사동사 연구’에서의 사동사의 범주
1) 의미제약에 의한 사동사 범주
2) 통사제약에 의한 사동사 범주
3) 형태제약에 의한 사동사 범주
나. ‘국어의 사동사 연구’에서의 사동사 범주
1) 파생 사동사의 의미적 조건
2) 파생 사동사의 통사적 조건
3) 파생 사동사의 형태적 조건
4) 20세기 국어 파생 사동사의 범주
3. 통사론적 연구의 의의
4. 통사적 사동법
5. 통사적 사동의 구조
6. 맺음말
7. 참고문헌 및 자료
본문내용
1. 1. 1. 사동과 피동의 개념
가. 사동(使動, causative)
사동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여 본 정의로는 ‘주동사(主動詞)가 나타내는 사건에 대하여, 사동주(使動主:causer)가 어떤 동작을 하도록 함을 나타내는 문법현상’이라 할 수 있다. ‘철수가 죽었다`라는 주동문에 대해서 `영희가 철수를 죽였다`와 같은 문장을 그것의 사동문이라 하며, `죽-`과 같은 주동사에 대해서 `죽이-`를 그것의 사동사라 한다. 즉, 사동문이나 사동사는 그에 대응하는 주동문, 주동사를 반드시 전제로 해서 성립되는 개념이다. 한국어의 사동문에는 주동사 어간에 `-이-/-히-/-리-/-기-/-우-/-구-/-추-`와 같은 사동접미사를 붙여서 만들어진 사동사를 사용하는 유형과, 주동사에 `-게하-`와 같은 사동보조동사 구성을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유형이 있다. 한편, 사동문에서는 항상 사동주가 주어로 나타나며, 주동문이 자동사문일 경우에는 피사동주(被使動主:causee), 즉 주동문에서 주어였던 요소가 사동문에서 목적어가 되고, 주동문이 타동사문일 경우 피사동주가 사동문에서 여격어가 된다. `철수가 영희를 울렸다`는 전자의 예이고, `어머니가 철수에게 밥을 먹인다`는 후자의 예라 할 수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사동’ 검색결과 http://100.naver.com/100.nhn?docid=82978
최현배(1971:350,410)에서는 “다른 것으로 하여금 그 움직임을 하게 하는 것”, “월의 임자가 직접적으로 바탕스런(실질적) 움직임을 하지 아니하고, 남에게 그 움직임을 하게 하는 꼴스런(형식적) 움직임”이라 정의하였고, 허웅(1975:168-169)에서는 “하임의 주체(시키는 사람)가 어떤 다른 사람을 시켜, 어떠한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글자 그대로의 하임말에 있어서는, 하임의 주체는 실지 행동은 하지 않고, 실지의 행동을 하게 되는 사람은 시킴을 받는 사람이다.”라고 정의하였다.
참고 자료
고영근, 남기심, 1989,2000, “표준 국어문법론”, 탑출판사(6쇄, 개정판 8쇄)
이상억, 1999, “국어의 사동 · 피동 구문 연구”, 집문당(1판)
김형배, 1997, “국어의 사동사 연구”, 박이정
류성기, 1998, “한국어 사동사 연구”, 홍문각
우인해, 1997, “우리말 피동 연구”, 한국문화사
김성주, 2003, “한국어의 사동”, 한국문화사(초판)
외 다수. 리포트 내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