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 최초 등록일
- 2009.09.03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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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리히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에대한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유`의 사전적 정의는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함. 또는 그런 상태.`이다. 자유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 이와 같은 의미로 흔히 사용된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시험과 실적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광고 문구에도 자유라는 단어는 종종 등장한다. `내 안의 자유 본능`이라는 문구를 앞세운 자동차 광고, `처음 만나는 자유`라는 광고 문구의 이동통신사 광고 등이 그 예이다. 이처럼 자유는 억압과 구속으로부터 해방되고자 하는 소망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말로, 주로 원하는 대상으로 그려진다.
그런데 에리히 프롬은 자유를 원하는 대상이 아닌 도피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우선 그는 인간적인 자유의 시초로 선악과 이야기를 제시하고 있다. 신이 선악과를 따먹는 것을 금지하였으나, 인간은 신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최초의 자유를 행했다는 것이다. 프롬은 자유를 적극적 자유와 소극적 자유로 구분하고 있다. 적극적 자유는 `~에 대한 자유`로 표현되고, 소극적 자유는 `~으로부터의 자유`로 표현된다. 그는 이 책에서 사람들이 자유로부터 도피하게 된 이유를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제시하고 있다.
중세사회에는 개인적 자유가 결여되어 있었다. 계급·거주지의 이동에도 제한이 있었고, 의복이나 음식에 있어서도 자유를 갖지 못했다. 그러나 중세의 사람들이 자유를 갖지 못했다고 해서 고립된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자유로부터의도피|에리히프롬|원창화 역|홍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