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주
- 최초 등록일
- 2009.08.30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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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코올성 음료 소주에 관한 자료
목차
1. 소주의 의미와 기원
2. 소주의 역사
3. 소주의 분류
4. 전통소주
5. 현재 시판되는 소주의 종류
본문내용
1. 소주의 의미와 기원
1) 소주의 의미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하거나, 알코올을 물로 희석하여 만든 술.
노주(露酒)·화주(火酒)·한주(汗酒)·백주(白酒)·기주(氣酒)라고도 한다. 일반 양조주는 알코올 도수가 낮아서 오래 두면 대개 식초가 되거나 부패하게 된다. 이러한 결점을 없애기 위해 고안된 것이 증류주인 소주이다.
소주에는 증류식과 희석식이 있는데, 희석식은 오늘날의 연속식 증류기라는 정교한 기계로 증류할 때 불순물을 거의 다 제거하고 얻은 순수 알코올을 물로 희석한 것이다. 이른바 증류업자가 대기업에서 만드는 제품이다. 95% 가량 되는 알코올분을 20∼35%로 희석한 것이다. 증류식은 예전부터 있었던 간단한 증류기로 증류한 제품이며, 원료 및 이로부터 유도되는 각종 알코올 발효부산물 중 휘발성의 물질을 불순물로 함유하기 때문에 특수한 향미를 강하게 풍긴다. 소규모 제조업자가 만드는 술이며, 예로부터 널리 애음되어 왔으나 1960년대에 이르러 원료 대체 조치로 인해 희석식이 갑자기 발달하면서 증류식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소주(燒酎)란 단어는 한자어로 우리나라와 일본에는 소주를 의미하는 고유어가 없다. 소주(燒酒)의 `소`는 세 번 고아 내린다는 뜻이다. 소주는 양조주를 증류, 이슬처럼 받는다고 해 노주라고도 하고 화주, 한주라고도 하며, 무색투명하다고 백주라고도 부른다.
2) 소주의 기원
소주가 최초에 들어온 년도는 1277년 고려 말 충렬왕 때였다고 한다. 페르시아가 주 원산지였고 페르시아 증류법이 12세기 십자군에 의해 유럽으로 전파되어 포도를 증류한 브렌디가 탄생했다. 브랜디가 다시 몽고군 고려 침략때 상륙하여 곡주(동동주, 막걸리)를 증류한 소주가 탄생했고, 몽고군은 당시 증류법을 전수하였으나 몽고인 체질에 맞지 않아 즐기지 않았고 고려 사람들 입맛에 딱 맞아 즐겨 마시기 시작, 이후 제조 기법이 나날이 발달, 오늘에 소주가 탄생한 것이다. 몽고(후에 원나라로 칭함)에서는 페르시아의 이슬람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증류방식의 술을 들여왔는데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고려 충렬왕 때 징기스칸의 손자 쿠빌라이가 일본 원정을 목적으로 한반도에 진출할 때 전해졌다. 소주의 명칭을 아라비아어로 아락(arag)이라고 하고 우리나라 평안북도의 경우 아랑주, 개성지방에서는 아락주라고 하는 데서도 그 흔적이 드러난다. 특히 몽고의 주둔지이던 개성, 전진 기지가 있던 안동, 제주도에서부터 소주 제조법이 발달하였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