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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낭만주의의 예술론, 아도르노의 예술론, 프리드리히 쉴러의 예술론, 와이츠의 예술론, 디키의 예술론, 김동인의 예술론 심층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낭만주의의 예술론

Ⅲ. 아도르노의 예술론

Ⅳ. 프리드리히 쉴러의 예술론

Ⅴ. 와이츠의 예술론

Ⅵ. 디키의 예술론

Ⅶ. 김동인의 예술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ꡒ아름다운 예술은ꡓ 결코 현실의 재현이나 진리의 표현이라고 주장하는 논리적 가상이 아닌, 솔직하고 독립적인 가상을 대상으로 하는 미적 유희 das asthetische Spiel mit dem aufrichtigen und selbstandigen Schein로서 정체성을 지니는 것이다. 예술을 ꡒ미적 유희ꡓ로서 파악하지 않고 그 어떤 예술외적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경향들은 쉴러에 따르면 예술이 될 수가 없다. 그것들은 미적인 가상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총체성을 형성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의도한 목적을 위해 인간의 ꡒ정서 Gemutꡓ를 왜곡시킬 뿐이며, 이에 인간 소외라는 결과만을 야기하게 된다. 예술이 스스로를 ꡒ미적 유희ꡓ로서 파악하고 자신을 ꡒ미적 가상ꡓ의 유희로서 재생산함으로써 예술은 모든 예술외적인 관점에서 예술에 부과된 요구들로부터 해방된다. 이로서 ꡒ철학자들ꡓ의 예술에 대한 비난, 즉 진리를 왜곡시킨다거나 건강한 도덕을 타락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뿐이라는 플라톤과 루소가 행한 ꡒ아름다운 예술ꡓ에 대한 비난은 역으로 예술을 이해 못하는 자의 비평으로서 간주된다. 예술은 오직 ꡒ미ꡓ의 관점에서만 자신의 요소들을 생성해내고, 예술 비평 역시 오직 이 관점에서만 행해질 것이 요구되기 때문에 예술은 전근대 예술의 ꡒ진리ꡓ와 ꡒ도덕ꡓ의 코드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게 된다. 이에 예술의 관리자 쉴러는 다음과 같이 진술하게 된다: ꡒ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모든 예술작품은 오직 자기자신만을, 즉 자신의 아름다움의 규칙만을 고려해야 하며, 그 어떤 다른 요구에 예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ꡓ 예술이 자신을 ꡒ미적 유희ꡓ로서 이해하고, 자신의 요소들을 기능적으로 ꡒ미적 가상ꡓ으로 재생산해냄으로써, 예술은 전근대의 의무였던 계층적 질서의 미메시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창조를 행할 수 있게 되며, 그 결과 수사학적 전통이 요구하는 사회에 대한 상응 adaequatio의 법칙에서도 자유로워진다. 이로써 자신이 자신의 자체 목적이 된 예술, 즉 자기준거적인 예술은 바로 사회 구조의 변혁기에 (계층적 구조의 사회로부터 기능적 사회체계들로 사회 구조 변화의 시기에) 기능을 지향점으로해서 자기 정체성을 규명하려는 예술의 자기시도임이 결론으로 이끌어 진다. 이 모든 규명들이 결국 예술 체계의 자가 생산물임은 －이 점은 다음과 같은 미적인 유희하는 인간 homo ludens만이 진정한 인간이라는 예술의 자기주장에서 정점에 달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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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주, 예술이란 무엇인가,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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