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통일 교육을 위하여
- 최초 등록일
- 2009.08.21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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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금까지 이루어져 온 한국의 통일 교육이 남북간의 이질감만을 심화시키는 잘못된 교육이라고 비판하고,
어떤 통일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지에 대한 논의를 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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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과 북이 갈라선지 60년이 넘었다. 강산이 여섯 번이나 변한다는 이 시간 동안, 당시 강보에 싸여있던 아기들은 60대의 노인이 되었다. 자연히 지금의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대학생들은 전쟁을 전혀 모르는 세대가 되었다. 이렇게 젊은 세대들이 북한 사람들과 전혀 접촉하지 않으며, 학교에서 받는 교육이나 뉴스 등을 통한 미디어 이외에는 북한에 대해 접할 기회가 사라지면서 젊은 세대들은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간을 기회를 점차 잃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증하듯, 최근의 통계 자료를 보면 통일을 거부하는 인구의 수가 예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한 그 비중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통일 교육의 중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후의 글에서는 필자가 받았던 통일 교육을 떠올리면서 이것들이 왜 더 이상 젊은 세대에게는 설득력이 없는지를 생각해보고, 그렇다면 어떤 통일 교육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움직일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필자가 받았던 통일 교육을 생각해보면, 가장 첫 번째로 언급된 이유는 ‘우리는 한민족이다’라는 것이었다. 또한 이 이유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이유가 ‘이산가족 문제’이다. 실제로 이 문제는 다른 경제적인 문제보다도 더 피부에 와 닿는, 가장 현실적이고 감성적인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세대가 바뀌었기에 더 이상 이 문제는 젊은 세대에게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필자만 해도 이산가족 문제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나의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한국 땅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산가족 상봉을 할 때 신청하는 사람들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 뿐이다. 더군다나 많은 분들은 이미 유명을 달리하신 경우가 많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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