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Rray

소개글

X- Rray

목차

제1장 – X-선의 발견

제2장 – X-선의 특성

제3장 – X-선의 발생

제4장 – 방사선

제5장 – 방사선 장해와 리스크

제6장 - 방사선 방호

본문내용

제1장. X-선의 발견

오늘날 일생 동안 병원 신세를 한 번도 지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또
X-ray를 한 번도 촬영해 보지 않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X선은 질병 치료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며 이로 인해 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발견한 사람 역시 전 인류의 은인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그 위대성이 빛난다 할 것이다.
1901년 최초의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뢴트겐(Wilhelm Conrad Roentgen, 1845~1923)은 X선을 발견하기 전만 해도 이렇다 할 연구성과를 내지 못한 평범한 과학자였다. 독일 라인란트에서 직물상의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머니의 조국인 네덜란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나 물리학자인 쿤트를 만나 전공을 물리학으로 바꾸게 되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의 물리학교수로 재직하던 1895년 11월 8일이었다. 그는 당시 물리학계를 이끌어가던 J.J 톰슨과 같은 학자들이 크룩스 방전관의 음극선을 이용해 형광 실험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확인하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진공유리관으로부터 상당하게 떨어져 있던 백금시안화바륨 스크린에 이상한 섬광이 나타났다. 음극선에서 방출되는 형광으로 보기에는 너무 먼 거리였다. 뢴트겐은 여러 차례 반복 실험한 결과 그 원인이 크룩스관에서 흘러나온 X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X선이란 ‘정체를 알 수 없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후일 방사선의 일종으로 판명됐다.
뢴트겐은 정체를 알 수 없는 X선이 대단한 투과력을 지녔음을 알아냈다. 그래서 아내의 손에다 X선을 투과시켜 최초의 X선 사진을 찍어 뷔르츠부르크 의학물리협회에 보냈다.
X선이 세상에 알려지자 물리학계는 발칵 뒤집혔다. 과학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뢴트겐 실험을 되풀이했고, 의학계에서는 X선을 이용해 환자의 몸 속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뢴트겐은 X선 발생장치로 특허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돈에 별로 욕심이 없어 모든 기술을 공개했다. X선 장치들이 급속하게 실용화된 것은 이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1. 방사선 기기학. 권달관 외 2인 공저. 고문사
2. 진단방사선학.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학교실 편저. 고려의학
3. 의료방사선 생물학. 이상석 외 3인 공저. 정문각
4. 방사선 관리. 이해룡. 대학서림
5. 한국원자력문화재단(www.knef.or.kr)
6. 대한방사선방어학회(www.karp.or.kr)
7.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www.kins.re.kr)
8.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인력개발센터((www.kntc.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