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거북이 달린다
- 최초 등록일
- 2009.07.28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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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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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소 특이한 제목의 거북이 달린다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제목의 특이함보다는 추격자 이후 그 진가를 다시 발견하게 된 김윤석이라는 배우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서 보게 된 영화라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 타짜에서 잠시 등장하는 아귀역을 통해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 주었고 추격자에서 불명예 퇴직한 전직 형사 및 포주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그가 이번 거북이 달린다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쳐 보일지 자못 궁금하여 개봉과 동시에 상영관을 찾아보게 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추격자에서와 유사한 시골의 무능한 형사 역으로 출연하는 이번 거북이 달린다는 사건이라고는 없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형사라는 직업을 이용하여 온갖 폭리를 취하는 무능하고 타락한 형사가 탈주범을 맞아 잊고 있었던 자신의 가치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찾아가는 영화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영화는 시종일관 주인공인 김윤석의 뒤를 쫓으며 탈주범과의 일생일대의 한판 승부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충청도 예산의 외딴 시골마을... 소싸움에 참가할 소들을 유치하는게 경찰의 최우선 업무일 만큼 이곳에서 경찰 특히 강력계 형사가 하는 일이라는 것은 여느 도시의 경찰과는 사뭇 다른 한가로운 풍경이다. 이곳 경찰서의 강력계 형사인 조필성(김윤석 분)은 만화방을 운영하며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는 5살 연상의 아내(견미리 분)와 두 딸을 데리고 사는 평범하다 못해 무능력한 가장에 불과하다. 그가 하는 일이라는 것은 청탁과 뇌물을 받고 함정수사를 하거나 그렇게 번 돈으로 노름판에서 노름을 하는 등 경찰 특히 형사라는 직업과는 전혀 반대의 일로 소일하며 살아가는 타락한 형사에 불과하였다. 그러던 조용한 마을에 탈주범 송기태(정경호 분)가 옛 애인(선우선 분)을 찾아 마을로 들어오게 된다.
이러한 사실도 모른 채 무리한 함정수사 과정에서 피의자가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되고 이 일로 정직 3개월에 처하게 된 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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