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9.07.2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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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5월 7일. 드디어 내가 교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이다. 처음에는 기대도 되고 설레임, 두려움 등이 나를 들뜨게 했다. 모든 것이 그렇듯 낯선 환경과 새로운 변화는 나를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 같다. 어느덧 익숙해져 버린 자유로운 대학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학생 신분으로서 멀게만 느껴졌던 ‘선생님’의 자리~~ 내 존재를 알아 주고, 밝게 웃음 지어주는 아이들 앞에서, 그간 두려움과 걱정을 안고 지내왔던 교생 실습 시작 전의 며칠, 몇 주간의 나 자신이 조금은 부끄럽다. 내가 처음 학교에 들어서던 날 복도를 지나칠 때마다 웃어주며 손을 내미는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쁘던지...“ 나도 빨리 선생님이 되었으면... ”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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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생실습에서 잊을 수 없는 것은 연구수업일 것이다. 우리학교는 올해부터 전 교생 전부 연구수업을 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꾼 터라 한편으로는 떨리기도 하고 과연 내가 잘 할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다. 나의 이런 마음을 아셧던지 담임선생님께서는 지금수업하는 것처럼 하면 잘할수 있을 꺼라고 격려해 주셧다. 그렇게 한 주가 지나고 대망의 5월 29일 그날이 돌아왔다. 매일 달력을 보면서 오지마라 기도도하고 달력을 찢어도 보았지만... 그날은 오고야 말았다. 전날 밤을 꼬박 세우고 학교에 가자마자 연구수업때 쓸 교구를 정리하고 지도안을 훌터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2교시부터 교생 선생님들의 연구수업이 시작되었고 다음 차례가 나의 연구수업이었다. 너무 긴장을 한 탓인지 목소리도 작고 머릿속은 까만 점이 되어 뒤죽박죽 엉키어 하나도 생각나질 않았다.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라고나 할까? 그렇게 연구수업이 끝나고 너무 내 자신에게 실망을 해서 그런지 참 속상했다.
나의 연구 수업이 끝나고 담임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가 좋았다며 칭찬해 주었다.
그렇게 평가회도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주 넷째주가 다가왓다. 초등부 3,4,5학년의 한마음 통합캠프를 마지막으로 교생실습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충추 수련원에서 열린 삼원초등학교 4학년 국화반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멋진 세상”이라는 주제로 통합캠프가 시작되었다. 각 학생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삼원초등학교 선생님과 숭덕학교 선생님들의 소개도 이어졌다. 그렇게 정해진 모듐별로 모여 관계 형성 활동 등 본격적인 게임이 진행되었고 아이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서먹했던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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