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교통과 자연환경
- 최초 등록일
- 2009.07.2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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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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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 인간의 이동 _ 교통현상
2. 교통로의 형성과 자연환경
[3]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서론
인류의 역사는 ‘이동의 역사’라 할 만큼 이동성은 인간의 가장 독특한 특성 중의 하나로서 점철되어 왔다. 역사적 관점에서, 고대로부터 산지나 해양, 해안이나 하천과 같은 자연환경들은 인간의 이동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쳐 왔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인구이동의 양이나 방향, 계절성, 선택성, 거리, 속도 등 많은 부분에 있어 적용되는데,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인간은 이러한 자연환경에 적응하거나 또는 극복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분리의 기능’을 통한 이동의 제한으로 대표되는 산지가 그 좋은 예이다. 예컨대, 고대 중국으로부터의 철기문화의 수용에 있어 신라가 그 시기가 가장 늦었고 국가 체제의 정비가 늦었던 것은 ‘소백산맥’의 영향이었다. 또한 함경도와 강원도 영동지방이 평안도 지방보다 금속문화의 유입이 적어도 수세기 늦었다는 것은 각각 낭림산맥이나, 개마고원, 함경산맥, 태백산맥과 같은 높은 산지들의 영향이었던 것이다. 산지는 이처럼 그 고도와 방향으로써 고대 한국의 인구이동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산지가 반드시 인구의 이동에 제한을 가한 것만은 아니다. 산지 내에 있는 계곡이나 嶺(고개)와 같은 孔道통로로 이용되는 지형
를 통해 그것은 인구 이동의 통로가 되기도 하였다. 추가령 구조곡과 같은 것이 그러한 사실을 증명한다.
그러한 점에서 하천은 상대적으로 산지의 그것과는 훨씬 더 명료한 인구이동의 영향력을 발휘하여 왔다고 볼 수 있다. 육상 교통로에 있어서는 하천이 장애요소이지만, 육상교통로가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배를 이용한 해상 교통, 즉 인구이동에 대한 하천의 유인력은 매우 두드러졌다. 그리고 이러한 하천 교통의 발달은 하천 중심의 인구 집적에 의한 취락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이것은 광주, 전주, 공주, 춘천과 같은 많은 도시들의 시작으로부터 증명 되고 있다.
참고 자료
한주성(1999). 인간과 환경. 교학연구사
권혁재(2006). 한국지리. 법문사
권혁재(1997). 자연지리학. 법문사
한국지리학회(2008). 한국지리지 총론편. 국토지리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