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소비자 물가지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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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중요한것만 요약해놓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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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지수란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인플레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흔히 소비자물가지수를 기준으로 삼아 인플레율 수치를 따지게 됩니다.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수라는 이름이 붙은 지표가 모두 그렇듯이 기준연도를 정해두고 작성됩니다. 즉, 기준연도의 물가를 100으로 두고 비교시점의 물가를 나타내는 그러한 방식으로 작성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98년의 연간평균 지수값 117.8이라는 숫자를 보고서 우리는 95년 이후 3년 동안에 물가가 100에서 117.8로 17.8%만큼 상승했음을 바로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소비자물가지수는 모든 물건가격을 빠짐없이 망라해서 작성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품목만을 대상으로 작성된다는 점입니다. 우리 경제가 생산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짓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만 현재 소비자물가지수를 작성하는데 있어 조사대상인 품목의 가짓수는 모두 509개입니다.
그렇다면 이 509개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온 것일까요? 현재 기준연도로 삼고 있는 95년 당시 도시가계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30만원이었습니다. 이 금액에 대해 0.01%, 즉, 1만 분의 1이라는 기준을 적용하면 130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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