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마케팅] 상도(商道)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03.14
- 최종 저작일
-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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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도(商道)
'상업의 길'
본문내용
작가 최인호씨가 소설 상도(商道)를 구상하기 시작한 것은 수많은 기업인들을 만났을 때 우리나라에는 본받을 만한 역사적인 상인이 없다는 자조적인 탄식을 듣기 시작하였을 때 부터라고 한다. 역사적으로도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 하여 상업을 가장 낮은 가치로 인식해 왔던 우리 민족은 이처럼 이윤을 추구하는 상업을 '가장 떳떳치 못한 천한 일' 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최인호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이데올로기도 사라진 21세기, 밀레니엄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바로 지금이야말로 경제의 세기이며 이에 따른 경제적 신철학(新哲學)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2백여 년 전에 실재하였던 의주상인 '임상옥(林尙沃 1779~1855)' 우리나라가 낳은 최대의 무역왕이자 거상이었던 임상옥의 발견은 우리나라에도 상업에 도(道)를 이룬 성인(聖人)이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였다. 자동차 전문기업인 기평그룹의 총수 김기섭 회장이 독일의 고속도로 아우토반을 질주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그의 유품인 지갑 속에서는‘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財上平如水 人中直似)’이란 문장이 적힌 쪽지가 나온다.“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는 뜻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