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
- 최초 등록일
- 2009.07.04
- 최종 저작일
-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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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생산관리 수업을 먼저 수강하고 이 책을 아주 인상적으로 읽었다는 선배에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책 쓴 제러미 리프킨인가 하는 사람 말이다 완전 종말론자라니까, 책 제목에 종말이란 글자 자주 넣는다더라. 아마 노동의 종말이라는 책도 썼을걸?” 그렇다 자료를 검색해본 결과 제러미 리프킨은 ‘육식의 종말’, ‘노동의 종말’ 이라는 책을 이미 출간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원제는 `The Age of Access`였다. 그의 책이 ‘...의 종말’로 스타일화 되어서 책 제목의 번역을 이런 식으로 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생각하기엔 이 책의 제목이 ‘소유의 종말’인 것보다 그냥 직역을 해서 ‘접속의 시대’라고 한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기에 앞서 제레미 리프킨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찾아보았다. 리프킨은 직선적인 세계관을 거부하며(엔트로피), 생명권을 중심으로 놓는 정치학을 주장한다(생명권 정치학). 그는 생명공학 기술의 폭주적인 발전과 그 성과를 기업과 국가가 독점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며(바이오테크 시대), 육식의 팽배가 얼마나 생명권을 파괴하는지를 고발한다(육식의 종말). 또한 정보화의 진행에 의해서 기존의 노동 양식은 `종말`할 것이며(노동의 종말), 소유에서 접속 중심의 자본주의의 재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소유의 종말).
앞의 내용은 제레미 리프킨이 주장하는 내용이며 괄호 안은 그 주장이 담긴 그의 저서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읽었던, 그리고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한 단어가 바로 ‘접속’이다. 당연히 이 책의 원제가 ‘접속의 시대’이니 ‘접속’이라는 단어가 가장 중요하고 인상적이었던 단어인 것은 당연한 얘기이다. 접속, Access라고 하는 말은 원래 물리적인 공간에 들어가는 Enter의 뜻이었다. 하지만 1990년 이 뜻이 동사로 기록이 되면서 이 단어가 더 많은 뜻으로 쓰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접속, 그냥 의미만 두고 본다면 그냥 스쳐지나간다는 의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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