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총의 특강후기
- 최초 등록일
- 2009.07.04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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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사회 경계 가로지르기
-“미국사회 경계허물기를 위한 핑 총의 공연전략 연구” 특강을 다녀와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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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말 저녁이 되면 각 방송사에서 그 주에 준비된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얼마 전에 봤던 다큐멘터리는 MBC에서 제작된 <창조 도시>라는 다큐멘터리였다. 세계 유수의 도시들을 찾아가서 그 도시의 성장과 발전상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세계 최대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뉴욕도 다큐멘터리가 정한 도시에 포함되어있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었다. 카메라를 메디슨 스퀘어의 번잡한 길거리에 고정해놓고 그 앞을 지나가는 행인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클로즈업해가며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흑인, 중남미계의 라티노, 동남아시아인, 극 동아시아인, 유럽인 등 지나치는 한 사람 한 사람 다른 얼굴색을 가진 다양한 민족들이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뉴욕은 미국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장면은 소위 ‘melting pot` 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현상을 압축해서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목요일 미국사회 경계 가로지르기 특강 중 ‘핑 총’이라는 중국계 미국인 연출가를 다룬 강연을 듣게 되었다. 핑 총이라는 인물은 고정된 하나의 정체성을 거부하고 마치 중국계 미국인이라는 그의 이력처럼 머무르지 않는 변화하는 정체성에 대하여 고심하고 그 것을 표현하려고 했던 인물이다. 그는 자신을 표현할 때도 상황에 따라 자신을 중국인으로 소개하기도 미국인으로 소개하기도 또는 코스모폴리탄, 즉 세계시민으로 통칭하기도 한다. 그가 그만큼 융통성 있는 사고를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사례일 것이다. 그의 작품에서도 그가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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