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색-블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22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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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가지색-블루 감상문으로 리포트로 제출했던 감상문입니다.
수업 중 제가 발표도 따로 했기 때문에 많은 것을 알아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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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가지색 : 블루’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전반적으로 고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영화였으며 특히 보면서“진정한 자유란 무엇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고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었다.
이 영화는 프랑스 국기의 3가지 색을 제목으로 해서 각각 그것이 의미하는 자유, 평등, 박애를 주제로 한 3부작 중 자유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작품으로서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시도 자체가 프랑스 자국민 입장에서는 매우 신선하고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파란색의 이미지는 파도처럼 역동적이면서 시원하고, 하늘처럼 공허하면서 맑은 물처럼 청명하고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영화에서는 이런 파란색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하여 궁금해하며 영화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영화는 한 가족이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게 되면서 시작한다.
결국 단촐한 세가족중 남편과 외동딸은 그 사고로 죽게되고, 주인공인 줄리만이 살아남게 되는데 그 후 상실감과 절망감으로 고독하게 살아가게 되지만, 자신의 전부였던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남편의 죽음으로 미완으로 남겨진 협주곡을 완성시키기 위해 올리비아와 함께 노력하는 가운데 고독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그녀의 자유도 되찾게 되는 과정을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특유의 방식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올리비에가 한 대사, "당신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소. 저를 시험하지 말아요. 사랑을 구속하지 말아요. 그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오." 를 생각해볼 때 줄리의 고통은 결국 집착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런 집착을 버리면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이 영화에는 음악적인 요소와 시각적인 부분이 상당히 조화롭게 다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내용에서도 주인공인 줄리 남편 빠뜨리스의 미처 완성하지 못한 협주곡을 줄리가 완성하게 되는 부분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점과 영화의 제목과도 동일한 색, 즉 파란색 중심으로 표현한 많은 장면들은 영화의 중요한 감상포인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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