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발생론, 황조가의 작가 창작시기 주제, 구지가와 해가 및 관련 설화의 공통점과 차이점등등

소개글

임주탁 교수님 향가여요 중간고사 대체 과제 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1. 서정시 발생론을 정리하고 그 타당성을 비판하시오
2. 황조가의 작가, 창작시기, 주제 등에 대한 이론을 정리하고 그 타당성을 논하시오
3.구지가와 해가 및 관련 설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4. 향가의 개념, 장르적 특성에 대한 주장을 일별하고 그 타당성을 논하시오.
5. 고려가요의 개념에 대한 주장을 일별하고 그 타당성을 논하시오.
6.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용된 향찰 표기의 원리에 보완해야 할 사항을 두 가지 이상 지적하여 설명하시오
7. 서동요와 서동이야기에 대한 이론을 정리하고 중학교 교과서의 관련단원의 학습활동을 비판하시오
8. 풍요를 노동요라고 하는 주장의 근거를 찾아 그 타당성을 논하시오
9. 헌화가의 해독상의 문제점을 이야기 문맥을 고려하여 분석하시오.
10. 제의적 관점에서 헌화가를 해석한 이론을 정리하고 그 타당성을 논하시오.
11. 혜성가에서 쟁점이 되는 문제들을 정리하시오
12. 원가의 성격에 대한 이론을 정리하고 그 타당성을 논하시오.
13. 모죽지랑가의 해석에서 문제가 될 만한 점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14. 모죽지랑가, 원왕생가, 도천수대비가의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향가의 작가에 대한 이론 을 비판하시오.
15. 월명사이야기를 바탕으로 향가의 형식에 관한 이론을 비판하시오
16. 안민가와 찬기파랑가의 관계에 대해 논하시오
17. 혜성가, 원왕생가, 도천수대비가, 제망매가, 안민가, 찬기파랑가를 바탕으로 하여 향가 형식에 관한 이론을 비판하시오.

본문내용

1. 서정시 발생론을 정리하고 그 타당성을 비판하시오

우리 조상들은 자연현상을 신화적으로 해석하여 모든 자연 현상을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으로 의식했다. 이와 같은 공포와 두려움은 제천의식으로 승화되어 나타났다. 이 제의는 고대인에게 있어 신앙과 종교, 지배층을 다스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행사였다. 이러한 원시적 생활형태의 무격신앙과 거기에 따르는 노래와 춤 등을 원시 종합예술이라고 한다.
이 원시 종합예술에서 발생한 문학과 예술은 미분화 상태에 있었다가, 몸짓은 무용과 연극으로, 소리는 음악으로, 말은 시(문학)(으)로 분화되고 독립되었다고 보고 있다. 문학은 말이 우세한 서사시의 양식, 음악적 소리가 우세한 서정시, 동작이 우세한 극시의 양식으로 발전해가며 서사시는 서술의 형태를, 서정시는 음악의 형태를, 극시는 동작의 형태를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화 과정에서, 구비문학의 단계를 거치면서 기록문학으로 정착하게 된다고 본다. 발라드 댄스에서 분화된 문학은 집단적 향유물의 형태를 지니다가 점점 분화 되어 개인적인 창작물 즉 서정시가 발생하게 되었다고 서정시의 발생을 설명하고 있다.
이 가설은 분명하게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없음에도 서정시의 발생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여겨지고 있다. 집단 향유물에서 개인적 창작물로 변한다고 설명한 문학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 집단 향유물이 창작되고 향유되어졌다고 가정하는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ㆍ 상대 을지문덕의 작품이나 한시는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단지 고대 시가 공무도하가, 구지가, 황조가 세편을 들어서 이 가설을 설명하고 있다. 기록상 여러 노래들이 존재 했다고 짐작되지만 그 내용이 남아 있지 않아 가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찾기가 어렵다.
이런 발생론의 전제 아래에선 먼저 ‘구지가’라는 집단서사시가 창작되어지고 그 다음에 과도기적인 ‘공무도하가’가 향유되다가 마침내 개인 서정시인 ‘황조가’가 등장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순서에 문제점이 있다. 구지가가 먼저 창작되었다고 보면, 구지가가 발생한 가락국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구지가 같은 집단 서사시를 창작하고 향유했다면 그만큼의 문화적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는데, 역사적 연도로 짐작해 볼 수 있는 당시 가락국의 모습은 역사 발달이 미개한 상태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초기 시가를 구지가로 잡으면 시가의 발생시기가 많이 늦어진다. 고대 국가 성립 시기쯤에 이런 노래들을 지을 법하며, 당시 주변국이었던 중국에 이런류의 노래들이 많이 창작되었음에도 그런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가락국시대에야 비로소 집단적 서사시를 창작했다는 것은 다소 의아한 점이 아닐 수 없다. 오히려 역사적 배경을 보려 해 본다면 공무도하가-> 황조가 -> 구지가의 순으로 문학작품의 창작ㆍ향유순서를 잡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