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모독, 피터한트케를 모독하다.

소개글

피터한트케의 관객모독 작품 소개와 관람평

목차

I. 피터한트케
II . 구변극
III. 관객모독

본문내용

처음 피터 한트케의 관객모독을 본 지가 4년이 지난것 같다.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처음으로 접한 관객모독이라는 연극은 사실 너무 어려웠다.
그 당시 사실 연극에 대한 열정 외에 딱히 어떠한 지식도 없었고 피터한트케라는 작가에 대한 이야기와 관객모독이라는 연극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못한 상태에서 보았던 관객모독이라는 작품은 기존에 내가 보았던 연극과는 전혀 다른 형태였기 때문에 새로움과 함께 낮설음, 그리고 이해하지 못하는 답답함..그리고 그로 인한 명쾌하지 않은 느낌까지..

도대체 이 관객모독이라는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


I. 피터한트케

피터한트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바로 그의 가장 유명한 대표작인 관객 모독 일 것이다. 그의 작품인 관객모독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우선 그가 어떤 인물 이였는지를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는 1942년 오스트리아 케르텐 주 그리텐에서 출생했다. 한트케는 60년대 말 독일 문학을 주도했던 참여문학에 반대하여 언어 내재적 방식에 주목하였다. 그가 주장하는 문학의 정치화는 자명하게 규정된 것,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만들어진 것, 조작된 것, 지배체제의 드라마투르기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며 이러한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문학의 과제라고 보았다. 기존 문학계와 연극계 그리고 정치계에 대한 반 권위적이고 비판적인 그의 도발행위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한트케의 계몽적 수단과 대상은 언어였다. 그는 언어적 현실과 실제적 현실 간의 관련성에 주목했으며 <관객모독>은 그의 이러한 전통극의 형식을 대항하는 것으로써 1966년 소개되어 큰 반항을 일으켰다. 이 작품은 무대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전통적 관극태도를 고발하며 끊임없는 독백으로 이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