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6.17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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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Q정전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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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Q정전은 루쉰이 쓴 단 한편의 중편소설로서 그의 대표작인 동시에 중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품이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 아Q라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Q란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여기서는 그의 성도 알 수 없고 어느 지방 출신인지도 모르는 그런 인물이다. 그는 집도, 일정한 직업도 없이 해묵은 사당에서 살며 하루하루 품팔이를 해서 먹고 사는 처지이다. 그러나 자존심은 무척 강해서 마을 주민들 누구하나 안중에도 없다. 그를 무시하고 놀리며 때리더라도 그는 `나는 자식 놈한테 얻어맞은 것이다, 요즘 세상은 형편없다` 면서 오히려 만족스러운 심정으로 의기양양해 한다. 일본에서 돌아온 `가짜 양놈`이라 부르던 첸 나리에게 욕을 했다가 맞고 하녀인 우마에게 치근덕거리다가 맞기도 하는 정말 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인물이다. 여기서 나는 왜 루쉰이 이런 무능 하면서도 별 볼일 없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 궁금해졌다. 이 소설을 쓴 시대는 신해혁명이 일어나던 시기였다고 하는데 그 당시의 중국 사회를 풍자하기 위함이라 한다. 그는 갖은 수모를 당하면서도 대항하려 하기보다는 `정신적 승리법`이라던가 `노려보기` 등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지 못하고 남의 손에 맡기거나 그대로 방치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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