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에 대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10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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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트릭스 1,2,3편을 보고 난 후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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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매트릭스라는 영화는 대학생이 되어서 보게 됐다.
왠만한 사람들은 다 봤을법한 대작이지만, 나처럼 안 본 사람도 있기에 1,2,3편을 연속으로 보기란... 재미와는 별개로 참 힘든 여정이었다.
‘매트릭스’
내가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밤에 잠들기 까지 보는 나의 모든 것이 허상이라고?
내가 무언가를 먹고, 맛있다고 느끼는 미각이 나의 혀를 통한 작용이 아닌, ‘매트릭스‘에 의해서 단지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이라고?
내 귀에 들리는 모든게 다 헛소리라고? (전화벨 소리는 진짜겠지)
한마디로 모든게 다 ‘뻥‘이라고?
현실세계의 인간은 인큐베이터 속에서 온몸이 선에 연결된 채, 기계에 의해서 길러지는 것이고, 인큐베이터에서 깨어나 살아남는 사람은 시온이란 곳에서 살게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온통 뻥인 세상 ‘매트릭스‘ 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제법 그럴 듯 하다라는 생각과 함께 불현듯 나도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 보다가 좀 더 나아가 내 미래를 기계 지배한다는 것에까지 상상이 미치자 끔찍해졌다.
내가 영화를 보면서 계속 느꼈던 것은 매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하는 네오의 선택, 현실에 눈을 뜨기 위한 그의 선택은 과연 정말 그의 선택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트릭스가 만든 현실은 끊임없이 자신의 선택을 요구하는데, 네오가 모피어스를 만나는 과정에서부터 선택에 의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데, 모피어스로부터 온 전화를 받기로 선택한 것, 그리고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갈 것 인가 아니면 요원들에게 잡힐 것인가 또한 선택을 요구한다.
네오가 잠시 갈등을 하고 내린 결정으로 요원들에게 잡혀가지만, 결국 트리니티와 모피어스, 예언자인 오라클을 만나게 된다. 네오는 누구에게도 강요받지 않은 채 그만의 선택을 하지만, 모피어스는 네오가 진실을 알려고 하는 파란알약을 먹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오라클 또한 네오가 선택해서 자신을 만나러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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