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에 대한 생각
- 최초 등록일
- 2009.06.0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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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8만원 세대에 대한 생각`에 대한 에세이 입니다.
난쏘공의 70년대 노동자의 상황과 현재 지식노동자의 상황이 다를 것 없다는 가정하에서 쓴
에세이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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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88만원 세대가 대한민국의 희생양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우리 전 세대는 선동렬 방어율이라고 하는 0점대의 학점을 받고도 직장을 골라갔지만, 88만원 세대라고 하는 지금 세대는 상위 5%에 해당하는 인원만이 전과 삼성전자 그리고 5급 사무관과 같은 `단단한 직장`을 가질 수 있다. 나머지는 답이 없다. 그저 비정규직의 삶에 안주하며 언젠가 날아오를 날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지금의 문제는 이전 386세대의 문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386세대가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것은 공동체를 위한 일이었다. 일단 개인의 이익은 보장된 후에 하는 것이 시위다. 지금의 소위 ‘88만원 세대’들은 자기 앞가림하기에도 바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동체를 위한 투쟁이 눈에 들어올 리가 만무하다. 생각은 있더라도 실천하기 어려운 게 지금의 상황이다. 늘 언론에서 말하듯이 ‘요즘 대학생은 대학생 같지가 않다’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 구조적 문제가 먼저 해결 되어야지 대학생들의 의식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지금 세대의 탓이 아니다. 전 세대의 빚을 지금 세대가 지고 있다고 볼 수 도 있다. 만약 88만원 세대 중에서 5%안에 들어 번듯한 직장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삶이 편해지는 것이 아니다. 요즘 취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울면서 직장다닌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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