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도로, 그리고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는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다. 그러나 도로가 우리에게 이로움만 안겨준 것은 아니다. 교통사고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도로 건설은 막대한 환경침해를 일으키며 주민들에게서 생활공간을 빼앗아간다. 또한 동물들에게서 먹이 텃밭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새끼를 도로 건너편으로 보낼 수 없게 만들어, 결국 멸종을 재촉한다. 자칫 잘못하며 우리는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소홀해지기 쉽다. 더구나 불편을 겪는 쪽은 정작 차를 타지 않는 사람들이나 동물들이다. 단지 사회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을 뿐, 이들은 묵묵히 불편을 감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간 도로가 준 혜택이 크다보니 그 역작용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조경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단순히 기능과 편리, 그리고 아름다움만을 생각하는 조경이 아닌 환경 친화적인 조경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본 보고서에서는 환경, 편리, 심미적 기능을 가지는 도로의 조경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차
*서론*
*본론*
[1] 도로에 관한 기본 개념
<1> 도로는 무엇인가 ?
<2> 도로의 종류
<2-1> 도로의 포장에 따른 분류
<2-2> 도로의 미적 분류
<3> 도로의 기능
[2] 자연과 인간의 공존, 환경 도로
<1> 도로가 자연에게 주는 상처
<2> 인간의 편리를 위해 동물의 활동을 막는가?
<3> 해안도로의 해안 훼손
<4> 환경 친화적인 도로는 가능한가?
[3] 도로의 재녹화 (식재 관리)
<1> 현장조사
<2> 식재의 안전거리
<3> 도로에서 보는 경관
<4> 도로를 향한 경관
<5> 자연식재에 대한 적용
<6> 침식에의 적용
<7> 기상조건에의 적용
<8> 교통량 증가에 따른 적용
<9>시설 서비스의 적용
*결론*
본문내용
도로, 그리고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는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다. 그러나 도로가 우리에게 이로움만 안겨준 것은 아니다. 교통사고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도로 건설은 막대한 환경침해를 일으키며 주민들에게서 생활공간을 빼앗아간다. 또한 동물들에게서 먹이 텃밭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새끼를 도로 건너편으로 보낼 수 없게 만들어, 결국 멸종을 재촉한다. 자칫 잘못하며 우리는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소홀해지기 쉽다. 더구나 불편을 겪는 쪽은 정작 차를 타지 않는 사람들이나 동물들이다. 단지 사회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을 뿐, 이들은 묵묵히 불편을 감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간 도로가 준 혜택이 크다보니 그 역작용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조경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단순히 기능과 편리, 그리고 아름다움만을 생각하는 조경이 아닌 환경 친화적인 조경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본 보고서에서는 환경, 편리, 심미적 기능을 가지는 도로의 조경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도로에 관한 기본 개념
<1> 도로는 무엇인가 ?
도로를 순수한 우리말로 부르면 길이다. 그러나 오솔길, 골목길, 진창길을 도로라고 하지 않는 걸 보면 모든 길이 다 도로는 아니다. 엄밀히 말해 도로란 ‘사람, 동물, 혹은 바퀴달린 물체가 다닐 수 있도록 계획하여 만들어놓은 띠 모양의 공간’이다. 영어로 치자면 길은 로드(road), 도로는 하이웨이(highway)라 하면 대개 맞는다. 다만 하이웨이는 진입과 출입을 관리하는 길을 말하며(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이것을 엄밀히 우리말로 풀이하면 공로(公路)라고 해야 할 것이다. 진입, 출입을 관리한다 함은, 예를 들어 길가에 건물을 지을 대도 마음대로 차량 출입구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는 대개 큰 건물을 지을 때는 주차장을 건물 뒤에 짓는다. 이로써 차량이 이면(뒷면)을 통해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공로에 대응되는 길은 사로(私路)이다.
참고 자료
<<자연, 인간 그리고 도로>>, 이창림, 신성엔지니어링출판부, 2004년
<<도로와 환경영향연구>>, 신부용, 국토연구원, 2004년
<<환경과 경관을 고려한 도로설계 지침>>, 황인태, 이엔지북, 2005년
<<아름다운 도로설계 매뉴얼>>, 황인태, 이엔지북, 2005년
<<도로포장공학>>, 남영국, 구미서관, 2004년
<<도로위의 과학>>, 신부용, 유경수, 지성사,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