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덕스토리 뮤지컬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9.06.01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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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요덕스토리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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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북한의 역사는 지구 역사 시대에 전무한 수령독재체제 속에서 주민들은 사상과
종교, 양심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서로를 의심하면서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일종의 비극과 같은 역사이다. 그중 그 비극을 대표하는 하나의 거대한 감옥과 다름없는 북한의 가장 큰 공포의 장이 함경남도 산골짜기 요덕군 위치한 “정치범수용소” ······.
이 정치범수용소에 끌려온 모든 이들은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그 곳에
수감되어있다. 이제 동서고금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를
폭로하고 북한의 사회주의가 만들어 낸 인권유린의 전초기지, 북한 땅 자체가
정치범 수용소로 전락해버린 심각성과 비인간성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음을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죽어서나 나갈 수 있을까! 빛을 볼 수나 있을까! 철조망과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요덕, 죽음의 땅······. 눈 앞에 펼쳐지는 잡히지 않는 꿈, 요덕의 깊은 숨소리를
보지 않고도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끝없는 철조망 사이로 사랑 노래를 불러 함경남도 요덕군 수용소에서 나의
귓가로까지 울려, 억울하게 끌려와 일평생을 아무 희망도 없이 살아가야 할
수감자들에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의 기다림의 한 생명 살아 숨쉴 수 있게
들려온다.
인간의 존엄성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평화애호의 뜻을 표현함으로써 그 어떤
이데올로기나 독재보다 가장 아름답고 숭고하고, 위대한 것이 바로 인간의
존엄성임을 주장하고, 바로 나에게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실제로 요덕스토리는 현실에서 당장 이루어지고 있는, 그것도 우리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비극적 현실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같은 인간으로서, 같은 한반도에 자리 잡고 삶을 이어나가는 존재로서 너무나도 다른
환경과 너무나도 다른 대우를 받고 있는 사실에 바라보는 이의 시신경이
아늑하게까지 만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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