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 에이터
- 최초 등록일
- 2009.05.31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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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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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를 공부하는 한 학생으로써 단순하게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기에 아쉬움을 느꼈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과 영화속의 역사는 어떻게 다르고 왜곡되어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또 영화를 통해서 그 당시 생활과 인물에 대해 탐구해보고 유추해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AD 180년경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nus 121~180) 황제와 그의 아들, 코모두스(Lucius A. commodus 161~192)에 이르는 시기의 로마를 배경으로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전투장면과 긴장감 있는 스토리의 이면에는 로마시대의 역사적 사실 왜곡하고 있다. 어쩌면 흥행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라는 장르에서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담아내지는 못하는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글래디에이터에 나온 역사적 사실과 왜곡에 초점을 맞추어 글을 쓰고자한다.
우선 간단하게 이 영화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오현제 시대의 마지막인 황제인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사후 후계자 선출이 발단이 되어 코모두스와 막시무스의 갈등이 발생한다. 이후 막시무스는 정치적 이유로 위기에 빠지지만 위기에서 탈출하여 검투사가 되게된다.그리고 검투경기에서 승긍장구 하여 콜로세움에서 경기를 하게되고 코모두스에게 복수를 하고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유언대로 로마를 공화정으로 돌려놓는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러한 영화의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로마는 아프리카 사막에서부터 영국 북부에 이르기까지 대 제국을 통치하고 있었고 독일 근방에서 게르만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리고 흔히 오현제 시대는 로마 번영의 절정기로 `팍스 로마나`라고 불린다고 한다. 하지만 마르쿠스 아우렐리스 황제의 시대 때 겉으로는 평화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내부에서 이미 위기가 시작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위기가 코모두스 때 점차 표출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당시에는 정치적으로는 제정의 시기였다. 그러므로 황제의 권한이 가장 컸으며 백성들을 대변하는 기관인 원로원은 공화정 시기보다는 그 권한이 점차적으로 축소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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