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5.2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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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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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지프 스티글리츠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경제학 공부를 하면서 부터이다. 그의 경제학 서적을 공부하면서 스티글리츠가 세계 경제 학계의 석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 많은 책을 쓴 학자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평소 그의 책을 한 번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던터라 그의 책을 선택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를 읽으면서 이 책은 세계화에 따른 공정한 무역을 이루고자 하는 저자의 바램이 담긴 책이라 생각되었다.
세계는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기도 전에 기술발달과 무역의 확산으로 인한 세계화 추세는 국가간 경제적 상호의존성을 급격히 증가시켰다. 이러한 세계화에 대한 의견들은 찬반논쟁뿐만 아니라 많은 문제를 야기하며 반세계화 운동에 불씨를 제공했다. 이 책의 원제‘Making Globalization Work’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티글리츠는 세계화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주장은 세계화의 문제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화가 진행되어온 방식에 있으며, 그 방식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을 이전의 저서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지금까지 전개된 미국과 IMF, 세계은행이 주도한 일방적인 세계화를 반대하며 새로운 모습의 세계화를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세계화는 정부의 개입을 배재한 완전한 자유무역을 토대로 하는 세계화로써 이것이 모든 국가에 적용가능하고 이익이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것은 동아시아나 중남미 국가, 옛 사회주의 국가의 경제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시켰다고 보고 있다. 스티글리츠는 이러한 세계화는 국가간 부의 차이를 더 심화시켰고 부국에 의해 이는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스티글리츠는 모두가 잘사는 새로운 세계화를 위한 대안을 분야별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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