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유비 리더십
- 최초 등록일
- 2009.05.2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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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유비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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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조의 리더십은 카리스마로 똘똘 뭉쳤다고 할 수 있다. 권모술수에 능했다든지, 신상피렵에 있어서 엄격했다든지 때로는 공로 있는 부하를 우대했다든지 하는 것 대부분이 카리스마와 연결 지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분명한 점은 조조 자신이 카리스마를 가지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서 유비에게 카리스마는 별로 발견하기 어려웠다. 그는 부드러운 성품에 인간미가 넘치는 자세를 끝까지 지켰기 때문이다. 물론 꾀가 부족 했으므로 간교하거나 계산적인 행동에 익숙하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강직함과 명분 쪽에 무게를 두는 처신을 하고 있었기에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있었다. 조조가 냉정하게 계산하며 상황에 대처하는데 있어 주도면밀한 반면에 유비는 무모하리만치 상대를 자기 마음처럼 헤아려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유비는 어느 정도 손해를 볼지라도 결국에는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숨이 긴 방법으로 인생을 개척하려 했다. 따지고 보면 유비 나름의 생존방식이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조조는 유비보다 학식이 높고 꾀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지혜로운 사람이었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 ‘뛰는 사람위에 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어떤 점에서 보면 조조가 잘난 척 하면서 부하들을 거느리고 뛰고 있을 때 유비는 못난척하면서 이비 부하들을 거느리고 날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똑똑한 조조가 말하고 있을 때, 유비는 부하의 이야기를 들었다. 조조는 부하에게 명령하고 유비는 자문을 구했다. 조조는 시를 쓰고 부를 짓는 시인이었다. 그러나 정사 삼국지나 소설 어디에도 유비가 글을 잘 쓴다는 표현은 없다. 아니 학문이라곤 거의 없는 쪽에 속했다. 유비는 학연․지연․혈연 그 어느 것에서도 조조를 따라갈 수 없었다. 요즘 말로 하자면 도무지 상대가 안 되었다. 요즘 말로 말을 하자면 도무지 상대가 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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