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삶과문학_(2)기억속의 들꽃 연구수업
- 최초 등록일
- 2009.05.2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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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9년 5월 교생나가서 연구수업으로 구안한 것입니다.
소단원 (2) 기억속의 들꽃 부분만 5차시로 계획하여 3차시까지는 읽고 내용파악하였고
4차시는 5차시 연구수업을 위한 준비와 연습의 시간으로 활용하였고 본시수업은 5차시에 이루어졌습니다.
본차시는 여러가지 학습활동(등장인물 가상인타뷰, 퀴즈대회)을 통해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6.25전쟁과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영상(직접제작) 작품에 나타난 전쟁과 삶의 모습을 연관짓도록 하였고 가상인터뷰를 통해 사건뒤에 숨어있는 속내용을 파악해보도록 하였고 퀴즈대회를 통해 핵심어,주제 등 내용과 관련한 사항을 퀴즈로 풀어봄으로써 학습자 중심으로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또한 전체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1. 전시학습 확인-줄거리파악
2. 동기유발 - 6.25 전쟁과 삶의 모습을 담은 영상
3. 학습목표
4. 명선이의 삶의 역정
5. 등장인물 가상인터뷰
6. 모둠대항 퀴즈대회
7. 형성평가
본문내용
*학습목표
1. 작품 속에 반영된 시대적 현실과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2. 모둠활동을 통해 작품의 전체적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형 성 평 가
(가) 한 떼거리의 피란민들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 소녀는 마치 처치하기 곤란한 짐짝처럼 되똑하니 남겨져 있었다. 정갈한 청소부가 어쩌다가 실수로 흘린 쓰레기 같기도 했다. 하얀 수염에 붉은 털옷을 입고 주로 굴뚝으로 드나든다는 서양의 어느 뚱뚱보 할아버지가 간밤에 도둑처럼 살그머니 남기고 간 선물 같기도 했다.
아무튼 소녀는 우리 마을 우리 또래의 아이들에게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발견되었다. 선물치고는 무척이나 지저분하고 망측스러웠다. 미처 세수도 하지 못한 때꼽재기 우리들 눈에 비친 그 애의 모습은 거의 거지나 다름없을 정도였다. 우리들 역시 그다지 깨끗한 편이 못 되는데도 그랬다.
(나) 먼저 쫓기는 사람들의 무리가 드문드문 마을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이어 포성이 울렸다. 돌산을 뚫느라고 멀리서 터뜨리는 남포의 소리처럼 은은한 포성이 울릴 때마다 집안의 기둥이나 서까래가 울고 흙벽이 떨었다. 포성과 포성의 사이사이를 뚫고 피란민의 행렬이 줄지어 밀어닥쳤고, 마을에서 잠시 머물며 노독을 푸는 동안에 그들은 옷가지 금붙이 따위 물건을 식량하고 바꾸었다. 바꿀 만한 물건이 없는 사람들은 동냥을 하거나 훔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