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5.2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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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용감상문입니다.
대학교 레포트과제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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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연장의 빛이 모두 사라지고, 티끌만큼의 빛도 남아있지 않다. 무대는 암흑과도 같이 어둡다. 암흑과도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흐르며, 반짝이는 빛의 사이로 무용수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러한 무용수의 모습이 얼마나 신비롭고 아름다운지. 세상에는 오직 어둠과 한 줄 기 빛, 그리고 무용수만이 존재하는 듯하다. 무용수의 움직임이 일 때 마다 세상은 하나 둘 씩 창조되는 듯 하며 그러한 움직임에 나는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태초의 모습과도 같은, 또는 어두운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한 줄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 태아의 모습처럼 작품은 시작되었다.
이 작품은 체육교육과 무용 분과를 담당해주시는 이옥란 선생님이 안무하시고 출연하시는 “ 가을이 있는 몸짓 ”의 세 작품 중의 하나인 ‘ 알리움 ’ 이다. 선생님과의 친분으로 공연으로 보러 가게 되었다. 청주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홍지영 무용단의 ‘ 일무 그 실체의 감각 ... ’, 우혜영 님의 ‘ 기도 Ⅱ ’ 그리고 선생님의 작품인 이옥란 무용단의 ‘ 알리움 ’ 의 세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늑장을 부린 탓으로 첫 번째 공연인 홍지영 무용단의 ‘ 일무 그 실체의 감각 ... ’을 보지 못한 것이 몹시 아쉬웠다. 그러한 아쉬움을 안고 두 번째 작품인 우혜영 님의 ‘ 기도 Ⅱ ’부터 감상할 수 있었다. 소극장 안은 많은 사람들로 모든 객석이 꽉 차 있었고 공연 시간에 지각한 탓으로 나는 서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인지 극장 안은 여느 때 공연보다 관객들과 무용수의 열기로 가득 메워져 있었고, 그로 인하여 인지 보다 더 작품에 집중하여 감상할 수 있었다.
‘ 기도 Ⅱ ’라는 작품이 시작되었다. 무대뿐만 아니라 극장 안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깜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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