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라잉 게임`을 감상하고...

소개글

영화 크라잉 게임 감상문입니다. 동성애 관련 영화

목차

1. 크라잉 게임<Crying Game>이란?
2.<동성애는 무엇인가?>
3.<영화와 동성애>

본문내용

1. 크라잉 게임<Crying Game>이란?
크라잉게임이란 어린아이가 자기가 울면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준다는 걸 알고 거짓으로 우는 것을 말한다. 그럼 이 제목이 영화 내용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좀 더 명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영화 초반부에 흑인병사 죠디와 퍼거스가 나누는 대화와 엔딩장면에서도 나오는 전갈과 개구리 이야기를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어느날 개구리와 전갈이 개천 둑에서 만나게 되었다.
전갈이 개구리한테 자신을 업어 달라고 부탁하자 개구리가 물었다.
"만일 너가 나를 찌르면 어떻게 하지?"
그러자 전갈이 대답했다.
"만일 내가 널 찌르면 나도 죽게 될텐데?"
개구리는 이에 전갈을 등에 업고 개천을 건너기 시작했다.
그런데 강을 반쯤 지나자 전갈이 꼬리로 개구리를 찔렀다.
개구리는 죽어가면서 간신히 전갈에게 물었다.
"왜 나를 찌른거지?"
그러자 전갈은 대답했다.
"이게 내 천성이야 - (it`s my nature)"
그렇다. 개구리가 전갈을 업고자 한 것도 천성이고 전갈이 개구리를 찌른 것도 천성이다. 어찌 할 수 없는 것이 천성이라는 말이다. 영화에서 보여 지는 이 천성은 이야기의 전체를 진행해 나가는 부분인데, 죠디가 쥬드의 유혹에 넘어간 것, 퍼거스가 죠디에게 베푸는 인간애, 딜의 퍼거스에 대한 사랑, 퍼거스의 딜에 대한 헌신 등 이야기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전부 천성이란 것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 내용 모두 인간의 천성은 어찌할 수 없으며,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관심 받고 싶어 하는 그런 의미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http://blog.naver.com/whwogh75?Redirect=Log&logNo=12005469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