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역사`를 읽고 (독후감/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5.22
- 최종 저작일
- 2008.03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부산교대 1학년 필수 `역사의 이해` 과목 시간에 과제로 제출한 독후감이지만
일반적인 독후감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내용입니다.
약 5,500자 분량입니다.
(책이나 인터넷에서 인용한 부분은 각주로 정확한 자료출처를 명시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한·중·일이 공동으로 만든 최초의 근·현대사 책이라는 타이틀을 갖는 책이다. 따라서 언론의 주목도 많이 받았고 동아시아 역사관의 지평을 열었다는 그 자체로도 큰 의미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사가를 거치지 않고서는, 역사는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또한 역사는 사회가 존재하는 한 존재한다. 뒤집어 말하면, 사회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역사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사교육의 출발 자체가 정치적 목적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밀접한 관계라는 것도 한 예가 될 수 있다. 심지어 정치적 목적이나 특정 이데올로기에 의해 역사가 조작되기까지 하니 말이다. 한 예로, 우리에게 친숙한 `동북공정`을 들 수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문헌학적이나 고고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에 가까운 소수설인데도 불구하고, 당국과 정치적 이해가 맞아떨어져 `역사`로 탈바꿈되는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이 책에서 동북공정에 관한 내용을 다루지 않았음이 아쉬울 따름이다. 과거사에서의 갈등의 뿌리를 찾아내려 노력, 그 걸림돌을 평화를 위한 디딤돌로 변모시켰다는 데에 큰 사료학적 의의가 있다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