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의 남녀, 오! 수정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5.22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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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억이라는 테마와 관련한 오수정의 영화감상문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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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간에 대한 의미라기보다는 공간속에 내재된 삶의 경험과 기억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이었다. 故 이은주가 나와서 관심이 가는 영화였다. 사실 고인 살아생전에 한번도 이은주의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1학년 첫 오리엔테이션을 가는 날 이은주의 사망소식을 접하며 춘천을 향하는 기차 안에서 한번 쯤 고인의 작품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항간에서는 그녀의 영화들도 어쩌면 자살에 기인했을 거라는 말도 있었기에 그 궁금증은 더하였으나 머릿속에서 잊혀져갔는데 이렇게 감상의 기회가 주어지다니 횡재한 기분이었다. 게다가 홍상수 감독의 명성 또한 1학년 때 철학을 배운 김범춘 교수님께 들어본 적이 있으므로 더욱 설레었다.
영화는 흑백이었다. 아마 회상하는 장면이겠지 곧 영화 특유의 색감을 찾을 줄 알았는데 영화는 내내 흑백 필름으로 진행되었다. 영화 자체는 크게 동적이지 않았고 이렇다 할 큰 사건이 있는 것 같지 않았다. 똑같은 장면이 두 번씩 나와서 이은주의 기억 부분에서 잠깐 졸기도 했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을 말하려는지 잘 모르겠다.
처음 정보석이 오늘 꼭 해야만 한다는 그것이 어떤 일이었을까, 무슨 대단한 일이기에 그렇게 이은주를 채근했을까 설마 원초적 본능의 충족은 아니겠지 싶었는데 결국은 정보석의 목표달성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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