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가족, 자본주의, 비극적 요소로 바라본다
- 최초 등록일
- 2009.05.19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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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느 세일즈맨에서 윌리가 겪게 되는 비극적인 일들을
작품내적 요소들과 약간의 배경지식으로
개인적 의견을 기술해 보았습니다
목차
1. Family
2. Capitalism
3. Tragic
본문내용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에서는 한 가장의 비극적 죽음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윌리는 자신의 죽음이 비극적이라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고 죽습니다. 극 중 찰리는 윌리에게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가치 있는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윌리는 자신의 가치를 보험금으로 증명하려 하지만, 극의 결말에서 린다의 대사에서는 윌리의 보험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그토록 호언장담했던 그의 장례식장은 초라할 뿐입니다. 이러한 것을 토대로 가족, 자본주의, 비극적 요소와 관련하여 극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Family
윌리는 아버지에 대해 스스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형인 벤에게서 들은 것뿐입니다. 윌리와 벤의 대화에서 윌리가 아버지에 대해 간절히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뿌리를 알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한 갈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의미에서 볼 때 자존감이 낮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벤과 대화를 할 시기에 윌리는 세일즈맨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즉,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기에 아버지에 대해 끊임없이 듣길 갈구하며, 부족한 자신감을 그곳에서 회복하려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윌리는 자신이 비프에게 그런 존재이기를 원합니다. 세상 모든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윌리에게는 이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었을 것입니다.
윌리의 가족들은 원활한 대화를 하지 못합니다. 린다는 그녀의 등장에서 소개 되었듯이 자신을 억누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비프는 감옥까지 다녀온 건달이나 다름이 없고, 해피는 아직도 심부름꾼인 난봉꾼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비프는 아버지의 부도덕한 모습을 직접 목격하여 큰 충격을 받았고, 윌리는 자신이 간통을 했다는 죄의식 때문에 린다에게 표현하지 않는 죄책감과 미안함을 가지고 있고, 자기 삶의 추한 면을 직접 대면한 비프를 꺼리게 됩니다. 해피는 아버지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하지만 형 만큼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린다는 남편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여 그것에 대해 말 한마디조차 꺼내지 못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