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더리더 - 책 읽어 주는 남자
- 최초 등록일
- 2009.05.17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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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더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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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름다우면서도 불안한 그리고 마침내 도덕적으로 철저하게 파괴하는 소설. 관객들을 자극적인 토론으로 몰아넣을 에로티시즘, 비밀, 죄의식에 관한 이야기’ 책의 띠부분에 적혀있는 이 문장을 보았을 때 난 이 소설은 선정적인 내용의 책이라고 판단을 내려버렸었다. 여전히 나는 궁금한 것이 있다. 과연 얼마나 에로틱해야 도덕적인 비판을 받을 수 있는지 말이다.
<책 읽어주는 남자>란 책을 사실 다른 회사에서 출간한 책을 이미 한 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한동안 읽을 생각을 못하다가 이번에는 이 소설이 영화화되어 오스카상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재조명을 받게 되었고 마침네 이 영화의 여주공인 케이트 윈슬렛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탄 것을 계기로 읽어보려 마음먹게 되었다. 그리고 읽을 바에야 최근 서점가에서 영화와 관련지어 광고하는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로 읽고 싶었다.
어찌어찌 하여 이 영화를 볼 찬스가 생겼을 때 잠시 고민했었다. 원작을 미리 읽어야 할지 아니면 영화를 미리 봐야할지 말이다. 책 표지의 케이트 윈슬렛의 읽을 수 없는 얼굴표정이 나의 마음을 영화로 미리 이끌었지만 끝내 나는 책을 미리 잡았다. 만약 이 소설이 책띠지의 소개처럼 그런 소설이라면 영화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게 남아 활자로된 소설은 이미 사문처럼 느껴질 것 같았다. 그리고 책과 영화를 모두 본 지금 나는 원작 소설을 미리 읽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그만큼 영화는 원작을 따를 수 없었다.
열다섯 살 미하엘은 간염 때문에 서른여섯 살의 한나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사고처럼 찾아든 그들의 사랑은 아직은 어린 소년의 미숙함과 달뜬 열정 그리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중년 여인의 절제됨과 원숙한 열정으로 위태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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