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충돌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5.13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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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뮤얼 헌팅턴 저자의 `문명의 충돌`을 읽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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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거창한 책을 집어 들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읽고 싶기도 했지만, ‘딱딱하고 조금 벅찬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앞섰던 게 사실이다. 방사선학 전공을 중점으로 학습하다 보니 자꾸만 이와는 다른 분야에 눈길이 돌려 진다. 아직은 한정된 범위의 지식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자 하는 젊은 혈기랄까. 거창한 말로 치장하긴 했지만, 그 표현이 맞아 드는 것 같다. ‘문명의 충돌’은 선뜻 읽기에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책이지만, 담고 있는 내용과 두께에서 저버렸다면 현재 세계에서 태동하고 있는 문명의 본질을 알 기회는 사라졌을 것이다. 이 책은 문명의 역사와 더불어 위력을 알려주고 있다.
‘문명의 충돌’은 세뮤엘 헌팅턴이라는 저자가 집필한 책으로 여기에는 세계 정치의 현실을 절실히 보여 주고 있다. 문명은 사람들의 총체적 생활 방식을 가리키며 넓게는 세계, 좁게는 자국에서 중요성을 부여한 가치, 기준, 제도, 사고방식을 말한다. 인류사는 문명사라고 칭할 만큼 문명은 인류의 발전 이래 거듭해온 찬란한 역사의 무대이기도 하다. 그리스, 이집트와 같은 찬란한 고대문명이 그러했고 서구와 이슬람문명 또한 마찬가지이다. 문명은 동시대에 공존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전유물이며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문명의 위력아래 서로를 귀속시키기도 하고 분열시키기도 한다. 세계 각국의 수만큼 나아가 각 부족들의 수만큼 다양한 것 또한 문명이다. 또한 공존과 타협아래 이상적인 세계화를 추구하는 것은 문명이 바람직한 길로 나아가는 것이지만, 갈등과 대립에 갇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세계화를 추구 한다면 그 것은 문명이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음을 경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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