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전통 떡의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9.05.12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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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떡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시대별로 살펴보고
오늘날 떡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자.
- 관련 이미지 첨부 5장
목차
시대별 떡의 변천사
1) 삼국시대 이전
2)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3) 고려시대
4)조선시대
5) 근대와현대
본문내용
1) 삼국시대 이전
(1) 떡의 기원
우리나라 떡의 역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삼국시대 이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원시 공동체의 수렵 생활에서 벗어나 농경과 목축업이 발달 하면서 떡의 주재료인 곡물이 생산되었고, 떡을 만드는 데 필요한 갈판과 갈돌, 시루가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 출토되었기 때문이다. 갈판은 곡물의 껍질을 벗기고 가루로 만드는데 쓰는 도구로, 황해도 봉산 지탑리의 신석기 시대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경기도 구릉산 북변리, 동창리의 무문토기시대의 유적지에서도 갈돌의 발전 형태인 돌확이 출토되었다.
또 다른 근거로 함경도 나진 근처의 유적지에서는 토기로 만들어진 시루가 출토된 것을 들수 있다. 이 시루는 바닥에 작은 구멍이 여럿나 있고 손잡이가 양쪽에 달린 것으로 보아 곡물을 찌는 용도로 쓰였음을 추측할 수 있다. 전국시대 중국의 문헌인 ‘주례’에는 찐 곡물을 쳐서 만드는 떡을 ‘자(瓷)’라고 했고, 이것에 콩가루를 묻힌 것을 ‘분자(粉恣)’라고 했던 기록이 있는데, 이 시기가 우리의 삼국시대 이전과 비슷한 시기이고, 음식 문화의 형성이 비슷하게 이루여 졌다면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은 떡이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2) 최초의 떡의 형태
위에서 언급한 시루가 가루 형태로 만든 곡물을 찌는 도구 였다면, 이 떡은 찌는 떡과 쪄낸 떡을 쳐서 만드는 떡을 만들어 먹었다는 얘기가 된다. 따라서 삼국시대 이전부터 시루떡, 인절미, 절편 등의 도병류가 시작되었을 것이나, 농경의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였으므로 쌀의 산출량이 적어, 수수나 조, 보리, 콩과 같은 여러 가지 곡물이 함께 이용되었을 것이다. 한편, 이 시기의 우리 음식은 일본에도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정창원문서’에는 떡을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는데 “대두병은 떡 한 장에 쌀 두 홉, 콩 한 홉을 두고, 소두병은 쌀 두 홉으로 떡 한 장을 하고 장마다 팥 두 홉씩을 섞는다”라는 대목에서 콩시루 떡과 팥시루 떡의 모스을 짐작케 한다. 찌는 떡 뿐 아니라 지지는 떡에 관한 언급도 찾아볼 수있는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떡이 이미 삼국시대 이전의 찌는 떡, 치는 떡, 지지는 떡으로 세분화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