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영화 `황산벌`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9.05.0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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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황산벌을 보고 쓴 레포트 자료입니다.
역사를 보는 관점에 대해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학교 들어와서 첫 역사 강의를 들으며 첫 시간부터 많은 것을 깨달게 해주었다. 기록으로서의 역사와 사실로서의 역사.. 중학교 때부터 단순 암기식으로 랑케는 ‘사실로서의 역사’를 주장하였다, E.H. 카는 ‘기록으로서의 역사’를 주장하였다고 흘려들었는데 이 강의의 첫 시간에 이러한 내용을 들으니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틀어준 ‘라쇼몽’이라는 일본 영화를 보면서 과연 지금 우리가 배우고 있는 역사는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무엇이 역사인지를 고민하게 만들어 주었고 영화 내용에 깊은 감명을 받아 바로 서적에 가서 책을 사서 읽어보기도 하였다.
사실 역사는 누군가에 의해 쓰여 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당시 그 상황이 아니라면 누군가의 기록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믿고 있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도 역시 몇 명의 인간이 만든 기록에 불가한 것이다. 하지만 지독한 사대주의자인 김부식이 만든 ‘삼국사기’는 역사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영화 ‘황산벌’은 단순히 영화일 뿐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자신의 문학적 상상력을 가미해서 만든 소설의 일종이고, 사극 역시 같은 소재를 바탕으로 극작가가 허구성을 더해 제작한 영상물이다. 다시 말하면 역사소설과 사극은 어디까지나 문학적 픽션에 기반한 허구적 산물이다.”(역사와 역사소설 그리고 사극(2006) 권덕영)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역사 영화 역시 극작가가 허구성을 더해 제작한 영상물에 불가하다.
참고 자료
삼국사기, 김부식
민족 이해 비판(2002), 임지현
역사와 역사소설 그리고 사극(2006) 권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