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 작품론과 현대적 이해

소개글

서동요 작품론과 현대적 이해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서동요> 배경설화
Ⅲ. <서동요>의 작자문제
Ⅳ. 배경설화의 진위여부
Ⅴ. <서동요>의 현대적 이해 및 수용
1) 서동의 사랑과 우리 시대의 사회상
2) <서동요>의 현대적 수용
Ⅵ.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서동요>는 현존 향가 중 가장 오래된 노래로써 백제의 서동이 신라 제26대 진평왕 때 지었다는 민요 형식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서동이 이 노래를 짓게 된 배경과 매우 흥미있는 설화가 「삼국유사(三國遺事)」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의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1206∼89)이 신라 ․ 고구려 ․ 백제 3국의 유사(遺事)를 모아서 지은 역사서이다.
권2 무왕조(武王條)에 실려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서동요>에 대한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수록된 내용은 역사적 사실과 모순되는 점이 있고, 그 전후에 전개되는 여러 사실, 그리고 서동이 과연 어떤 사람이냐에 대해 적지 않은 의문점을 남기고 있다. 또한 최근의 학술대회에서도 미륵사와 선화공주에 대한 논쟁이 나왔듯이 앞으로도 이런 논쟁은 계속 될 것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 보고서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새로 파헤쳐보기 보다는「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서동요>의 원문과 배경설화를 통해 현재까지 이루어진 연구에서 연구자에 따라 어떠한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배경설화를 역사적으로 봐야 할지, 설화적으로 봐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현대에는 <서동요>가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서동요> 배경설화

`무왕조`의 서동 설화는 크게 세 단락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첫째는 서동의 전기에 관한 것이고, 둘째는 서동의 결혼과 왕위 등극의 성공담, 그리고 셋째는 미륵사 창건담으로 나눌 수가 있다.
아래의 원문은 「삼국유사(三國遺事)」권2에 실린 무왕에 관한 이야기로써 그동안 <서동요>의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었으며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쟁을 일으켰던 것이기도 하다.

武王 古本作武康 非也 百濟無武康 (紀異 第二)
第三十武王名璋 母寡居築室於京師南池邊 池龍交通而生 小名薯童 器量難測 常掘薯蕷賣爲活業 國人因以爲名 聞新羅眞平王第三公主善花一作善化 美艶無雙 剃髮來京師 以薯蕷餉閭里羣童羣童親附之 乃作謠 誘羣童而唱之云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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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향가의 해부』, 민속원,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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