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소개글

서양미술 전반에 걸쳐 소개되어 있다. 각 시기의 특징과, 그 시대를 대표할 만한 작품의 그림이 함께 소개되어 있으며 작품에 대한 본인의 간단한 느낌이 들어있기 때문에 서양미술의 흐름을 잡기에 좋다.

목차

원시시대
이집트시대
그리스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야수주의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다다이즘
추상표현주의
드리핑
팝아트
옵아트
키네틱아트
미니멀리즘

본문내용

. 낭만주의_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들라크루아, 1830년 / 캔버스에 유채 / 260×325㎝ / 루브르 미술관)
낭만주의 예술가들은 신고전주의의 딱딱하고 까다로운 규범에 반발하였다. 그리스나 로마적인 고전을 버리고 중세와 민족적 과거, 특히 고딕양식을 지향하게 되고, 자기의 상상력과 숭고한 비장감, 조국애, 인간과 자연과의 융합감 등의 감정 표현, 자유분방하게 표출했다. 프랑스의 낭만파들은 시사적인 문제나 문학에서 얻은 제재에서 서사적·서정적인 세계를 그렸다. 낭만주의 회화에서 본질적인 것은 그려지는 것, 즉 주체적 방법 또는 주관적 표현에 있다. 이 그림의 주제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다. 해방되어 가는 "자유"에 대한 공감이 이 그림에서는 사실적이며, 역동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반쯤 흘러내린 옷 사이로 보이는 여신의 풍만한 가슴은 관능적인 육체미라기보다는 강렬한 의지를 지닌 건강미를, 뒤편의 귀족과 어린 소년 표정에서 혁명이 가져다주는 흥분과 희망 등을 연상케 한다. 한편 죽은 이들이 바닥에 어지럽게 널려 있고, 후면으로 피어오르는 안개와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색채를 배경으로 삼아 밝게 빛나는 여신과 강렬한 대비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혁명의 숭고함과 신성함을 더욱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분방한 색채, 유동적인 필치, 운동감으로 가득한 극적 구도에 의해 혁명적·영웅적 경향을 드러낸다. 그림은 왠지 프랑스 혁명 같아 보인다. 바닥에 깔린 시체와 혁명의 긴박성 위로 여신의 성스러움과 용맹성이 더욱 빛나게 느껴진다. 그 당시 사람들의 혁명의지를 강렬하게 표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