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과학 분야 최고의 독후감. 이휘소 박사 평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5.0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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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벨상 수상자에 버금가는 한국이 낳은 천재 물리학자
`이휘소 박사`의 평전을 읽고 쓴 독후감
그 분량이 무려 13페이지에 달하므로 최고의 독후감이 될 것임.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릴 때부터 책 읽기는 그다지 나의 흥미거리가 되지 못해 고등학교 때도 이과로 진학했고, 대학도 공대로 온 나로서는 이번 미분적분학 과제 “수학 / 과학 관련 책읽고 독후감 쓰기”는 군입대 이래 2년만에 찾아온 고비였고, 게다가 10장이라는 분량은 청천벽력(靑天霹靂)과도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어차피 해야 할 것이라면 즐겁게 하고, 해야 할 건 빨리 끝내고 보자는 것이 내 성격이기 때문에 과제 제출일이 두 달여 남은 지금 일찌감치 마무리 짓겠다는 마음으로 도서관을 향했다.
“무슨 책을 읽어야 나한테 조금 더 도움이 되고 과제도 끝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도서관 자료실을 구석구석 찾아보았지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만유인력과 뉴턴”, “아인슈타인과 뉴턴의 대화”, “수학자들의 전쟁” 등의 많은 책들은 서양의 것이고 그 내용 또한 너무 진부해서 나의 관심을 끌기엔 너무도 부족했다. 그렇게 십 여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고민하던 와중에 “한국이 낳은 천재 물리학자.......” 라고 작게 씌여있는 책이 내 눈에 꽂히고 말았다. 0.1초도 안 되는 순간에 제목만 보고서 그것도 실제로는 제목 옆에 작게 씌여 있는 것만 보고서 결정하게 되었다. 한국이 낳은 최고의 이론 물리학자 이휘소(Benjamin Whisoh Lee) 박사의 평전이었다.
1935년 1월 1일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에 부부 의사인 이봉춘과 박순희 사이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그는 훗날 한국 최고의 과학자라고 불리워질 ‘이휘소’(李輝昭)였다. 그의 부모는 두 사람 모두 온화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과 일제 강점기라는 배경에 부부 의사집안에 태어난 것을 미루어 보면 이휘소, 그는 비교적 출생환경이 유복한 편이었다고 할 만하다.
이휘소 그는 일곱 살인 1941년, 경성사범학교 부속 제 1국민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당시 경성사범학교 부속의 국민학교는 모두 세 개였고, 주로 일본인이 입학하는 제 1국민학교, 조선인이 들어갈 수 있는 제 2국민학교, 그리고 시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주로 교생들이 파견되는 단급 국민학교가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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