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각스님의 `만행`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5.05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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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인적인 감상을 진지한 고민과 객관적인 분석으로
풀어 쓴 글입니다.
목차
<서론>
불교와의 만남- 나의 종교적 배경과 이 책을 선택한 동기
<본론>
1.현각스님 그를 만나다- 그의 첫인상에 관하여
2.승려가 된 폴- 종교와 종교간의 화해
3.구도의 길을 찾는 과정
4.쑹산 큰스님을 만나는 기쁨- 그의 높은 경지에 관하여
5.오직 모를뿐- 내려놓음의 기쁨
6.불교 제대로 이해하기- 참선수행
<결론>
감상후기- 내면의 나와 재회했던 시간
본문내용
인간은 왜 살고 죽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참된 삶인가. 현각스님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 돌이켜보니 나는 참으로 인간의 근본적인 생과 사의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성찰 없이 살았던게 아닌가 싶었다.
현각스님은 말로만 듣던 예일대, 하버드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하던 학생으로, 그에게 있어 진리를 향한 학문적 열정은 그 누구에도 뒤지지 않았으리라. 하지만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참된 삶인가.’의 문제에 ‘해답’을 얻으려 했던 그의 무궁무진한 욕구와 그만큼의 노력에도 진리란 쉽게 그의 손아귀에 움켜쥘 수 없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의문과 고민으로 점철되어 그에게 혼란과 고뇌를 안겨주었던 나날들, 그러다 그가 우연히 만난 것은 한국의 숭산 큰스님, 그리고 ‘참선’이라는 진리의 길이었다. 모든 것을 ‘알아야만’ 했던, 그에게 ‘모르는 것’을 알아야한다는 가르침은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 하지만 그 가르침은 결국 그가 찾던 진리에의 숱한 고민과 의문들에 가장 적절한 답이 되어준다. 그동안의 그의 숱한 고통스런 고민의 과정을 해결해 준 것은 다름 아닌 머나먼 땅의 종교적 가르침과 수행의 길이었던 것.
결국 현각스님은 숭산스님의 가르침을 평생의 화두로 삼아 출가한 대표적 수제자가 되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그는 어떤 생각을 하며 깨달음을 얻고 있을까. 모든 세속적이고 매력적인 것들을 훌훌 털고 출가하여, 진리를 찾고, 구도의 길을 걷고자 마음을 수련하는 그의 열정이 참으로 존경스럽다.
4. ‘쑹싼’ 큰스님을 만나는 기쁨- 그의 높은 경지에 관하여.
‘숭산’ 이라는 이름을 처음 듣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현각스님’ 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더 이상 큰스님의 높은 경지에 관하여 알 길이 없었을 것이다. 때문에 현각스님에게 감사하고 현각스님의 ‘만행’ 이라는 고백에 감사한다.
‘만행’ 에서 현각이 숭산스님을 처음 보았던 그 첫인상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아주 인상 깊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