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충돌] 생물의 진화, 자연과학 교양, 진화론

소개글

서울대학교 자연대학 교양인 `생물의 진화`에서 제출하는 리포트입니다. 혜성이 충돌하면 생물의 진화방향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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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혜성 충돌당시의 상황과 그로 인한 변화를 예상해보자. 지름이 수 km에 달하는 더러운 얼음덩어리인 혜성이 수백만 km의 꼬리를 가지고 지구 중력권에 진입한다. 혜성은 바닷물과 암반을 증발시키며 지구와 충돌한다. 지구표면의 2/3를 차지하는 바다에 떨어진 혜성은 사나운 해일로 변모할 거대한 파장을 일으킨다. 육지에 떨어졌다면 대도시 하나만한 크레이터의 생성과 더불어 먼지와 불의 기둥이 설 것이다. 지진은 말할 것도 없다. 혜성 충돌 중심부의 온도는 6만도까지 치솟는다. 바위의 파편들이 튀어올랐다가 중력에 의해 전 지구에 걸쳐 내린다. 불의 비가 내리는 것이다. 혜성 충돌 5분 후, 불덩어리들은 잦아든다. 이윽고 떠오른 먼지들이 태양을 가려 기나긴 겨울이 시작된다. 단지 기온이 낮아지는 것만은 아니다. 태양이 가려져 물의 증발량은 줄어들고 구름생성이 미미해진다. 게다가 대기가 파괴되고 열과 충격으로 인해 오존층이 상당부분 손실, ‘자외선의 봄’이 발생하게 된다. 일정한 자연현상을 되풀이하며 유지되던 지구의 환경은 순식간에 극단으로 바뀌어버리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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