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와 종말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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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와 종말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만점받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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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시장을 네트워크로, 소유는 접속으로, 물적 재산은 지적 재산으로 변화 하는 추세라고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당연히 산업인줄만 알고 있었던 관광.문화 산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것 역시 상품과 서비스처럼 문화체험을 ‘파는’것이었다. 판다는 개념을 무의식적으로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있어서.. 문화의 고유성을 잠시 잊고 있었다. 그러나 이 고유한 문화가 인간의 과도한 영리로 인해 고갈될 날이 멀리 않아 보인다.
예전에는 무엇인가를 생산하고 그것을 상품화 시켰지만 지금은 상품에서부터 지식 환상까지 교환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자본으로 소유의 개념이 강했고, 형체가 있는 것만을 재산으로 여겼으나 지금은 무형재산들 더 유용한 가치가 있다. 동물을 샀을 때 과거에는 동물 하나를 사면 지금은 특허 그 새끼까지 구매자 것 이였는데 지금은 동일한 유전자를 갖는 모든 후손을 소유한다는 예는 정말로 이를 실감하게 해주는 내용이다.
요즘 우리나라 집값이 말이 아니다. 재 계발지역이라고 하여, 집값들이 폭등했지만, 정부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하여 가격만 올라간 집값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 있다. 그러나 책에 보면 미국 33%가 임대주택에 살고 있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사실이었다. 서민들만 산다고 생각했던 임대주택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니. 우리나라는 집을 소유한 것이 자산 목록 1호인만큼 소중한 것이라고 여긴다. 또, 막연하게 농경사회라서 정착이 중요해서 집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예를 보면 이것도 향후 십여 년 안에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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