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중단 한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과 교육지원 프로그램

소개글

2004년에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이 27,630명에 이른다. 이는 우리나라 고등학생 100명당 1.6명으로, 하루에 76명꼴로 학교를 그만둔 셈이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40%가량이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인해 자퇴하거나 퇴학조치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3%는 가정불화 및 경제적 빈곤이 원인이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학업을 그만두었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비율은 고작 14%에 불과하다. 숫자상으로만 파악해도 한국의 공교육 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과거에는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IMF 이후 사회 양극화 심화에 따라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수는 늘었을 것이다. 그러나 2004년에 이르러 중학생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되었고, 시,도 교육청별로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학비문제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의 수는 상당히 감소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의 증가 문제
주목할 것은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이다. 현재 우리 공교육의 모습은 어떤가? 대학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 개성을 살리지 못하는 획일화된 교육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최근에는 학교 폭력, 일진회, 왕따 등 학교교육의 어두운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이 단기간에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 중단의 비율은 점점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목차

1.대상
2. 프로그램 주제
3. 현 실태
4. 설문 응답자료 분석결과

본문내용

<1>
학업 중단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
지병문(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발행일자: 2005.10.27

2004년에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이 27,630명에 이른다. 이는 우리나라 고등학생 100명당 1.6명으로, 하루에 76명꼴로 학교를 그만둔 셈이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40%가량이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인해 자퇴하거나 퇴학조치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3%는 가정불화 및 경제적 빈곤이 원인이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학업을 그만두었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비율은 고작 14%에 불과하다. 숫자상으로만 파악해도 한국의 공교육 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과거에는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IMF 이후 사회 양극화 심화에 따라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수는 늘었을 것이다. 그러나 2004년에 이르러 중학생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되었고, 시,도 교육청별로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학비문제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의 수는 상당히 감소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의 증가 문제
주목할 것은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이다. 현재 우리 공교육의 모습은 어떤가? 대학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 개성을 살리지 못하는 획일화된 교육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최근에는 학교 폭력, 일진회, 왕따 등 학교교육의 어두운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이 단기간에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 중단의 비율은 점점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 중 일부는 대안학교에 입학하여 학업을 계속한다. 금년 8원 현재 국가에서 학력을 인정해주는 이른바 25개교의 인가 대안학교(대안교육특성화학교)에 2,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편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 비인가 대안학교 수는 자세한 통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 5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