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4.23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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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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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금술사란 무엇일까? 단순히 철이나 납을 금으로 바꾸는 직업일까? 그런 기대를 했다면 큰 오산이다. 어려워 보이는 제목이지만 내용은 쉽고, 이 책 속에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
처음 이 책을 읽으려고 마음먹었을 때 제목만 보고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책을 펴서 한 구절 한 구절 읽어나가면서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지루하기는커녕 읽으면 읽을수록 뒷부분이 궁금해져 계속 페이지를 넘기다보니 어느새 다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교훈이 곳곳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는 것 같다. 읽으면서도 주인공이 내가 되는 기분이고, 주인공의 경험을 통해 나의 입장으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묘한 힘이 있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양치기이다. 처음 산티아고가 아버지에게 양치기가 되겠다고 주장하는 부분에서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산티아고가 신부가 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산티아고는 신부가 되기는커녕 여행을 하고 싶어 양치기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 결심을 아버지에게 말하자 아버지는 산티아고의 이름으로 교회에 헌금할 금화 세 개를 주며 축복을 내려 주었다. 현대사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많다. 음악을 하고 싶은 청소년들과 이에 반대하는 부모님들의 다툼은 대중매체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서로의 입장만을 주장한 채 타협의 의지라고는 보이지 않는 그들이다. 그래서인지 산티아고의 결심에 바로 축복을 내려준 산티아고의 아버지의 태도는 나에게는 놀랍게 느껴졌다.
양치기를 하던 산티아고는 살렘의 왕 멜키세덱을 만나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양을 판다. 내가 산티아고라면 조금 망설였을 것이다. 한 사람의 말만을 믿고 자신이 여태까지 해왔던 생계를 버리는 모험을 하는 것, 요즘으로 돌려 말하면 벤처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국에는 이 모든 것이 만물의 정기 중에 하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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