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대사 ] 정전제
- 최초 등록일
- 2001.12.02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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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졸업논문을 성심성의껏 준비했습니다. 정전제에 대한 자료가 너무 부족한 상황에서 중국고대사를 공부하는 학부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머리말
Ⅰ. 西周·春秋時代의 社會
Ⅱ. 春秋時代의 變化
Ⅲ. 戰國時代의 變化
Ⅳ. 齊民支配體制
Ⅴ. 史料上의 井田制
맺음말
본문내용
그러나 『孟子』의 井田制의 내용이 담고 있는 것은 경작민의 공동체적인 관념이나 公田을 통한 勞役地代의 제공은 『詩經』에 흐르고 있는 사회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詩經』의 風 7월은 지배귀족 公의 지배를 받던 농민들의 일상생활을 묘사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생산소득은 모두 지배귀족에게 돌아가고 농민들은 기본적인 생활자료를 제공받아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 여러 詩들에서도 대규모의 공동경작 생활을 묘사하고 있어 100畝 단위의 私田을 경작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즉 私田을 꾸려 경작자의 생계를 꾸려나갔다는 井田制와 같은 토지 소유관계를 상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孟子』의 井田制는 周代의 사실에 대한 인식이 근저에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100畝를 각각의 단위로 하는 井자형의 정연한 토지구획은 오히려 戰國的인 개혁, 특히 開阡陌의 이미지와 흡사한 것으로 보아 『孟子』의 井田규정을 모두 사실이라고 인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또한 井田制의 助法이 1/10稅였다고 하는 사실은 儒家的인 소망이 井田의 구상 속에서 강하게 표현된 것이었다고 생각되어진다. 즉 『孟子』에 나타난 井田制의 규정은 古制에 대한 인식을 근거로 하고 있으면서도 戰國的인 현실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孟子』의 井田制는 儒家的인 理想과 戰國的인 現實이 함께 공존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